마냥 귀엽기만 했던 아이가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면서
저랑 다투거나 혼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또 어떨 땐 반대로 자기 속마음을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아서 괜히 속상할 때도 있고...
아이 키우면서 제일 힘든 건,
역시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 일인 것 같아요.
때마침 만난 <내 아이 감정 놀이>는
그림책이나 아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감정 놀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제대로 알고,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요며칠 제게도 아이에게도 꽤 많은 도움이 됐답니다:)
저자 또한 지금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화난 마음에 어떻게 공감하면 좋을지 잘 몰라서
우왕좌왕하며 어쩔 줄 모르던 때가 있었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더 공감이 갔던 책.
저자는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울까?'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그림책과 감정 놀이에서 찾았고,
아이와 마음을 교감할 수 있을만한 그림책을 골라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놀이를 하면서
마음을 깊이 보듬어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본인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흔히 겪을만한 상황들을 먼저 제시한 뒤에
아이와 함께 어떤 그림책을 읽고,
어떤 놀이로 감정을 소통했는지
제안과 조언을 해주니까 매우 유용했어요.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혹시 지금 우리 아이도 이런걸까?'라며
아이랑 같이 읽고 싶은 그림책이 생기기도 하고,
이런 놀이를 같이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대부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놀아줄 수 있는 놀이들이라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바로 따라해볼 수 있거든요.
물론 재미도 있어 보이고.
아이한테 어떤 놀이가 제일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감정 스노글로브'를 만들어 보고 싶다네요ㅎ
책을 다 읽었으니, 이제 활용해볼 차례!
책에서 언급된 그림책 중에
<컬러 몬스터>는 집에 있는 책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다시 꺼내서 읽어 봤어요.
다 읽고나서 아이에게 물었죠.
'지금 네 기분은 무슨 색이야?'
'음...하얀색!'
'하얀색은 무슨 감정인데?
'두근두근, 설레는 감정!
오늘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아직은 모르니까!'
ㅋㅋㅋㅋㅋㅋ
축구하러 갈 생각에 들 떠 있는 아이한테
그런 걸 물은 제가 바보였네요ㅋ
다행히 오늘 경기는 이겨서 집으로 돌아올 땐
기분이 행복한 노란색이라던데,
다음에 완패라도 하면,
또 어떤 색깔이라고 말할지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사실 아이의 감정을 제일 잘 알고 싶어 하는 건, 부모잖아요.
그런 점에서 <내 아이 감정 놀이>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거예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추리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속담까지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찍냥이 속담 탐정단>!
아이가 재밌게 읽길래 저도 읽어 봤는데,
보면서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동안 속담이 들어 있는 상황별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엮은 학습만화들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전체 스토리 안에 180개가 넘는 속담을
자연스럽게 넣은 학습만화는 처음 봤거든요.
심지어 이야기 자체도 재밌어서
아이가 그자리에서 바로 다 읽어버렸어요:)
먼저 등장인물 소개부터 하자면,
범인과 사건을 기가 막힌 감으로
찍어 맞힌다는 낌찍탐정과
불같은 성격으로 수사하며
냥냥 펀치가 특기라는 불냥탐정,
그리고 세종대왕과 용의자 넷이 나옵니다.
찍냥이 탐정단은 한글날, 사무실로 갑자기 날아든 편지 때문에
사건을 해결하려고 조선 시대로 가게 되는데요.
그 의문의 편지를 보낸 의뢰인이 바로 세종대왕이라니!
도대체 어떤 사건일지 궁금하시죠?ㅋ
1 페이지 1 속담!
한 페이지당 한 개의 속담을
전체적인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놨기 때문에
책을 읽다보면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쓰는 속담인지 저절로 알게 된답니다.
페이지 하단에 친절하게 뜻풀이까지 되어 있어서
'이 상황에는 이 속담이 딱이지!' 할 정도로
아이가 속담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죠.
특히 책 속에 '찍냥이 게임을 찍어라',
그림 속담 퀴즈, 초성 속담 퀴즈 같은
다채로운 퀴즈들이 들어 있어서
아이가 이거 땜에 또다시 책을 읽기도 하더라고요.
덕분에 아이가 속담을 더 오래~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ㅋ
주제별 속담 모음, 교과서 속담, 찾아보기 등
뒤에 있는 부록도 알차고요.
책 속에 들어있는 속담들 또한 일상에서 많이 쓰이고,
초등학교 교과에 연계되어 있는 필수 속담이라
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표현력, 어휘력도 높일 수 있답니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비슷한 속담을 따로 알려주진 않는다는 거 정도?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아이가 안보면 아무 소용 없잖아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게 되는 속담을
무조건 암기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 스스로 습득하게 되니까
그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같은 내용의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가며
연산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적은 양이라 아이가 부담을 가질 일도 없고,
여러 가지 흥미로운 문제들이 많아서
받아올림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으니까
홈스쿨링 하기 딱 좋더라고요.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엔
읽고, 말하고, 쓰고,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가게야마 학습법>이 담겨 있는데요.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일 한 장씩, 45일 코스로
덧셈으로 시작해서 받아올림까지 배우게 돼요.
매일 한 장씩! 앞쪽에 있는 덧셈 문제와
뒷쪽에 있는 놀이 문제를 풀게 되어 있고요.
같은 내용의 덧셈 문제가 3일씩 계속 반복되는 구성이라
아이가 매일 한 장씩 꾸준히만 해낸다면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특히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를 하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큼직큼직한 글씨에 알록달록한 그림들에
점 잇기, 숫자미로, 규칙 찾기, 따라 그리기 등
다양한 놀이 문제들이 있어서 흥미가 생기나봐요.
연산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되니까
덧셈의 기초도 더 튼튼해지고,
나중에는 100칸 계산법처럼
문제를 다 푸는데 걸리는 시간를 체크해보면서
계산력과 정확도까지 높일 수 있죠.
이제는 제가 따로 시키지 않아도
매일 아침마다 아이가 알아서 서너장씩 풀어요.
뒷장에 있는 놀이 문제 푸는 게 재밌다나ㅋ
4~7살용 교재라 문제의 양이 적기도 하고요.
그렇게 재밌게 공부하는데...
3일씩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거라 효과도 좋지요.
혹시 아이가 받아올림·받아내림을 어려워 한다거나
예비 초등 수학 문제집을 찾고 계시다면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으로
차근차근 계산력을 다져 보세요.
매일매일 꾸준하게 반복해서 연습한다면,
받아올림·받아내림이 더이상 어렵지 않을 거예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집중력도 키울 겸
종종 스티커 붙이기를 함께 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을 테마로 하는
스티커 페인팅북이 새로 나왔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할 게 너무나도 뻔해서 준비해봤어요.
아마 또래 친구들이라면 다 그렇겠죠ㅋ
<스티커 페인팅북 : 곤충>은
숲 속의 사냥꾼 사마귀부터 스물스물 기어다니는 애벌레까지
총 10가지의 다양한 곤충들이 들어 있어서
시작하기 전부터 아이가 무척 관심을 보였답니다.
책에 나오는 모든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꺙쏘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해요.
로우폴리아트 기법(3D 입체모양)을 이용해
템플릿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번엔 곤충이 테마라 알록달록하니 더 맘에 들었어요.
앞쪽에는 바탕지가, 뒷쪽에는 스티커지가 있는데요.
모두 절취선이 있어서 쉽게 뜯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안전한 잉크와 종이를 사용해서
KC인증까지 받은 스티커 페인팅북이라 더 안심할 수 있죠.
자, 그림 이제 스티커를 붙여볼까요?
먼저 바탕지와 스티커지 각각 하나씩 준비해요.
이것도 나름 미술놀이인데,
다른 준비물이 필요 없으니까 너무 편해요ㅋ
바탕지에는 1부터 대략 70까지 숫자가
뒤죽박죽 섞여 있고요.
뒷면에는 해당 그림과 관련된 내용이 간단하게 적혀 있어요.
스티커를 다 붙이면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마법!
뒤죽박죽 섞여 있는 번호에 맞춰 스티커를 고르고,
모양에 맞춰 스티커를 붙여야 하니까
아이들에게는 상당한 주의력과 집중력이 필요하죠.
스티커를 잘못 붙였더라도
한두 번은 떼었다가 다시 붙일 수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잘 해냅니다.
얼른 사마귀 완성하고, 달팽이도 완성 해보겠다는 아이!
이번 겨울방학엔, 아이와 함께 집콕 놀이로
스티커 페인팅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떠세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두뇌자극 및 소근육이 발달 되고,
집에서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길러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조용히 집중해서 스티커를 붙이다보면,
은근히 재미도 있어서
저희처럼 중독될지도 몰라요:D
특히 아이가 곤충을 좋아한다면 더더욱 추천해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알게 된 <가게야마 학습법> 덕분에
연산의 기본이 되는 덧셈·뺄셈을 비롯해
받아올림·받아내림까지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고, 계산력도 높여야겠다 싶어서
기존에 풀었던 교재보다 조금 더 쉽게
받아내림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는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을 풀어봤어요.
그렇게 여러 날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니까...
확실히 '유치원 수학'이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진작 이걸로 공부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을 정도ㅋ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 받아내림>은
매일 한 장씩! 앞쪽에 있는 뺄셈 문제와
뒷쪽에 있는 놀이 문제를 풀게 되어 있는데요.
처음 6일 동안은 10을 두 수로 가르는 걸 연습하고,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공부는 그다음부터 시작한답니다.
같은 내용의 뺄셈 문제가 3일씩 계속 반복되는 구성이라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수학 문제 푸는 걸
꺼려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큼직큼직한 글씨에 알록달록한 그림들..
점 잇기, 숫자미로, 규칙찾기, 따라그리기 등
다양한 놀이 문제로 재밌게 구성해서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거든요.
같은 연산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가며
뺄셈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에도 좋았고요.
아이한테 풀어보라고 문제집을 내어 주니까
10을 가르는 것 정도는 순식간에 풀어내더라고요.
그러더니 첫날부터 3일치 공부를 끝냈죠ㅋ
놀이 문제 풀 때는 유독 눈이 반짝!
'선지우기 문제' 같은 경우, 처음 보는 스타일의 문제라
더욱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풀었어요.
언젠가부터는 놀이 문제를 풀고 싶어서
연산 문제를 풀고 있는 느낌이랄까ㅋ
흥미로운 놀이 문제가 가득한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 받아내림>!
'10칸 그림'을 활용해 가르기를 쉽게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뺄셈을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