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같은 판타지가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공이 좀 맘에 안들긴 해요. 신도 좀 별로고 ㅋㅋㅋ 마무리는 해피엔딩이고 작가님 필력도 좋아서 잘 읽히지만 세계관이 큰 만큼 좀더 친절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마침내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순조로와 보였는데 당연히 그렇게 진행되진 않더군요. 나이차 많은 공수관계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동등한 관계에 애쓰는 공의 모습이 맘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