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인간을 진정 아름답게 한다. 내 인생에 감동이 소멸되는 것은 곧 죽음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큰 감동은 '나'와 '너'의 관계를 만들고, 나의 삶에 거부할 수 없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충격이며, 새로운 세계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그것은 나를 움직(move)인다.

그런데 이러한 '감동'이라는 미적 이벤트는 6하원칙으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작은 감동과 큰 감동, 진짜 감동과 가짜 감동은 각각 왜 무엇이 다른가.  

아직 나는 그것을 '기와 기의 교감'으로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는 과연 어떻게

설명되어질 것인가. 기와 기의 교감이라는 분위기는 어떻게 보다 간결히, 우아하게 '분석'될 수 있을까.

그런데 그것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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