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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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의 출현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 간이 안 된 음식 같았다. 괴수가 주는 공포심이나 긴장감, 괴수를 처단하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크게 흥미롭지 않았다.기-승-전-결의 분량조절이 아쉽다. 잘라내야 할 곳과 남겨야 할 부분을 제대로 재단하지 못한 느낌이 크다. ‘피리술사’에 나왔던 단편이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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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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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이후에 쓴 학교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미야베 미유키는 기복이 크지 않은 작가라고 여겼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페이지 수가 얼마 없지만 ‘솔로몬의 위증’에 비해 긴장감이 약하다. 자연히 몰입도가 떨어져서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전체적으로 밍숭맹숭하다. ‘솔로몬의 위증’에 나왔던 후지노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말미에 후지노의 근황에 대해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빼면 굳이 읽어야 할 메리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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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3 - 법정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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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발견된 학생의 시신. 자살과 타살의 가능성이 위험한 저울질이 시작된다. 사건을 덮으려는 학교측과 부풀리려는 매스컴, 진실에 다가가고 싶은 학생들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흥미롭다. 모범생, 날라리, 투명인간 등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각 캐릭터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입체감이 한층 돋보인다. 학교재판이 마무리되는 3권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이 어른이 된 시기인 끝맺음이 조금 아쉬우나(노다 외에 다른 학생들은 어떤 어른이 됐는지 궁금해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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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살다 - 12년 9개월
이은의 지음 / 사회평론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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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존재하는 유리천장, 여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 인식, 사회생활에서 여성이 마주하게 되는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간접체험할 수 있다. 용기는 슈퍼히어로만 낼 수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부당함이 당연시되는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고된 시간을 보낸 저자에게 참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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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의 사법활극 - 소송전문기자 주진우가 알려주는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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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온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잘못한 것이 없어도 경찰, 검찰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이럴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다. 법학에 정통한 전문가도 실수할 수 있으며, 나만 떳떳하다고 잘 풀리는 것도 아닌 재판의 실체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다. 실제 사례가 풍부하고 도움이 될 법한 정보가 많아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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