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1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1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3년 7월

라이트노벨 느낌이 강하다. 커피점 탈레랑의 바리스타 미호와 주인공이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 취향이 아니라 챙겨보지 않을 예정.

[100자평] 명탐정 홈즈걸 1

명탐정 홈즈걸 1 -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ㅣ 명탐정 홈즈걸 1
오사키 고즈에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산책방 / 2009년 11월

시리즈로 3권까지 있다. 1권 첫번째 에피소드가 제일 인상적이고 재밌었다.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기발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작가가 실제로 서점에서 오래 일했는데 서점 업무에 관히 속속들이 아는 듯했다.

[100자평] 아무튼 나는 프랑스에 산다

아무튼 나는 프랑스에 산다 ㅣ 사계절 만화가 열전 9
박윤선 지음 / 사계절 / 2017년 4월

생각할 거리를 툭툭 던져주는 그림 일기. 코믹과는 거리가 멀고 멜랑꼴리한 여운을 남긴다.

[100자평] 꽃 사슬

꽃 사슬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9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5년 1월

영화로도 나온 <고백> 작가의 소설. 각 인물들이 어떤 사이인지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의문이 풀리고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 시대상황을 알려주는 묘사를 놓치지 않고 읽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

[100자평] 가상가족놀이

가상가족놀이 ㅣ 스토리콜렉터 6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로드 / 2017년 2월

최근작이 갈수록 재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개중 가장 괜찮았던 책. 트릭이 아닌 죽음의 이유에 대해 다루는 추리물이 취향임을 재확인했다. 인터넷에 올린 글과 실제 상황이 함께 진행되는데 술술 읽힌다. 특집극으로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