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전사
캐린 몽크 지음, 오현수 옮김 / 큰나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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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학교땐가 읽은 책인데, 사실 제목을 <마녀 전사>로 알고 샀다. 당연히 내용도 마법과 검술에 통달한 엄청 강한 여주인공의 스펙터클하고 피튀기는 싸움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제목은 <마녀 전사>가 아니라 <마녀와 전사>였고, 장르 역시 할리퀸 로맨스 소설이었다.;;
 하지만 계기가 어찌됐건 간에 서로 이러저러한 아픔을 갖고 만난 두 주인공이 험난한 여정을 거처 사랑에 종착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는 질릴 것 같으면서도 질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 한창 순정만화 즐겨보던 때라 그런진 몰라도 -

언제 한번 시간이 난다면 과격하지만 솔직하진 못한 유부남 성주 - 아들이 제법 귀엽다. - 와 싸늘하지만 마음착한 마녀의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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