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에 대한 그의 입장은 처음부터 잘못된 전쟁인 만큼 빨리종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쟁으로 이라크를 점령한 뒤 약간의 경제 원조와 민주화 훈련으로 그 땅에 '제퍼슨식 민주주의'를 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순진성의 발로라는 것이다.  
   

제퍼슨은 미국 독립 선언문의 작성자 중 한 사람이고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식'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 같다. 책 뒤에도 나오고 있는 '다원주의 민주주의'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1743년 4월 13일 ~ 1826년 7월 4일)[2]은 제3대 미국 대통령(재임 1801년 ~ 1809년)이자 미국 독립 선언서의 기초자이다(1776년). 제퍼슨은 미국 공화주의의 이상을 논파한 가장 영향력 있는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이다. 또한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을 받는 대통령 중의 하나이다.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일어난 큰 사건은 루이지애나 매입(1803년)과 루이스와 클라크의 서부 탐험(1804년 ~ 1806년)이었다....Wikipedia 

Jeffersonian democracy is the set of political goals that were named after Thomas Jefferson. It dominated American politics in the years 1800-1820s. It is contrasted with Jacksonian democracy, which dominated the next political era. The most prominent spokesmen included Thomas Jefferson, James Madison, Albert Gallatin, John Randolph of Roanoke, and Nathaniel Macon....Wikipedia 

다른 블로그(from "Vision21" 브라보님)에서 찾은 바로는, 

제퍼슨은 "미국 독립정신의 핵심을 만든 인물이다. 그가 주장한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이들을 Jeffersonian democrats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제 퍼슨은 민주주의의 약점과 대중의 우매함을 잘 안 사람이었다. 그는 性善說의 신봉자가 아니었다. 그는 국민들의 분별력이 약하여 민주주의를 운영할 자질이 부족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제퍼슨은 그런 국민들로부터 主權을 회수하여 독재정치를 펼 것인가,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을 교육할 것인가 自問했다. 결론은 後者였다.
 
 제퍼슨 민주주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작은 정부와 代義 민주주의 존중: 미국 헌법 조문의 엄격한 해석으로 정부의 권력남용을 막는다.
 
 2. 국민의 재산과 권리를 수호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의무이다.
 
 3. 국민의 알 권리와 정부에 대한 비판의 자유를 존중한다.
 
 4. 정부는 인간의 자유를 보호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 교육을 중시한다.
 
 6. 미국이 자유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7.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종교의 자유 보호책이다. 종교는 정치부패로부터 자유로와지며, 정치는 종교갈등으로부터 자유로와진다. 

[출처] 제퍼슨과 李承晩|작성자 부라보

 
   

 

즉, 제퍼슨식 민주주의를 심는다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는 것으로 미국식의 민주주의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일 이책에서는 말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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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수소혁명 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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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어 가고 있음을 한 인물을 통해서 알수 있다.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정말 어떠한 사람인지 나는 미국사람은 아니지만 미국=세계화라는 공식 안쪽에서 그의 생각과 글 앞에 앉아서 대화를 시작한다.   

 

 

 

 

 

사람들이 오바마에게 "무엇 때문에 정치판처럼 더럽고 추잡한 곳에 뛰어들려고 합니까?" 라는 질문에 답했다고 하는 내용이다. 머리말에 있다.    

그런 회의를 갖는 건 이해하지만 정치에는 다른 전통도 있습니다. 즉 건국 당시부터 민권 운동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전통 말입니다. 그 전통은 우리가 서로 이해관계로 얽혀 있기 때문에 우리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힘이 분열시키는 힘보다 더 강하며, 이런 주장의 진실성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충분히 많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단순한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_4p.

이것을 통해서 미국 정치판도 다 마찬가지라는 점과 그리고 정치에는 다른 전통도 있고 또 이것이 분열시키는 힘보다 강하여서 이를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 전반적으로 흐르는 오바마의 생각의 중심에는 '전통'과 '논리'라는 것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그의 기본 자세가 녹아 있는 듯하다.  

   
  국민들은 현재 미국의 가장 중대한 과제가 간되되고 있음을 느낀다.... 아마도 근년의 역사 중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형태의 정치, 즉 미국인들을 결속할 수 있는 공통의 인식을 찾아내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_14p  
   

그는 이 시대를 나름대로 잘 읽고 있고 평가 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합'이라는 주제로 묶어서 바라보고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내 견해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다는 '뉴옥타임스' 사설란과 내용에 더 가깝다. 나는 보통 사람들보다 부유하고 유력한 사람들에게 더 혜택을 주는 정책에 분노하며, 정보가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_15p  
   

오바마는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하나의 주장에 대해서만 블랙 박스처럼 이야기 하지 않고 전통을 잡고 (맞는지 틀린지 알 수 없지만) 이쪽과 저쪽 - 공화당과 민주당 - 진보와 보수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바쁜 가운데 이렇게 많은 분량의 책을 쓸 수 있는 것도 양 진영을 모두 보려고 하는 그의 견해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설명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한다. 좋은 접근 방식인 것 같다.  

이 책을 옮긴이의 말 또한 오바마의 균형 감각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진보적인 목표를 보수적인 언어로 표현하기 때문일 법하다. 더욱이 전통을 존중하는 태도나 지속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자세, 혁명의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보는 입장 등은 보수 세력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측면이다. _22p.   
   

오바마는 이미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어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한나만 잘하고 한쪽에만 치우치면 이 시대에 맞지 않는 구나 또 한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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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 제목이 훨씬 영화와 어울리고, 그럴듯하다. 박물관에 가면 누구나 정말 이 모든 것이 살아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보았을테니 말이다.  

얼마 되지 않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 영화였다(미국).  

전형적인 가족영화이다. 이혼한 (능력이 없어서 이혼을 당한 것 같다) 남자에게는 듬직한 초등학교만한 아들이 있다. 이 아들은 아빠가 좋지만 엄마와의 그런 관계, 그리고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변변치 않은 아빠의 모습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아빠가 아들이 있는 엄마집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이제는 제대로된 직업을 가지고자 취직한 곳이 박물관의 야간 경비(Night Guard)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박물관의 모든 자연사 전시품들이 살아난다는 것. 이것을 소재로 그 아들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아주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으나 박물관이 밤에 살아난 소재로 사용한 것이 매우 볼만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부터 보고 싶었는데 너무 가벼울 것 같아서 보지 않았으나 드디어 집에서 12시까지 앉아서 보게된 것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박물관이 실제 어느 박물관인지 알아보니 미국의 뉴욕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한다.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야겠다. 뉴옥 센트럴 공원 옆에 붙어 있다.  

  
크게 보기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AMNH), located on the Upper West Side, Manhattan, New York, USA, is one of the largest and most celebrated museums in the world....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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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를 제작했던 TBWA 샤이엇데이 (TBWA/Chiat/Day)였다. 이후 이 광고 대행사는 잡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라는 광고 켐페인을 창안해 낸다.  
   

 Making of Think Different (YouTube) 

Apple - Think Different - Original Ad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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