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야마다 리사(山田梨沙) 필명: 와타야 리사(綿矢りさ)

생년월일: 1984.2.1 교토출생 (일본)
대표작:



1984년에 태어난 어린 신예 작가로, 처음 문단에 등장하기 전까지 실제로 문학을 전공하거나 한 것도 아니었고,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었다. 물론 어릴 때부터 아주 독서광이었던듯, 나스 타다모토나 에도가와 란포 등의 작품을 좋아하여 몇번이고 읽었다고. 중학교때는 다나베 세이코의 『言い寄る』등을 반복하여 읽었다고 하지만 무려 연극부 소속[..]이었다. 그녀는 교토시립 무라사키노 고등학교(京 都市立紫野高等学校)에 진학하였으며, 그녀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그녀 역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입시에 직면하게 된다. 그녀는 문득 입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때 처음으로 쓴 작품이 그녀의 대표작이자 첫 작품인 <인스톨>이다. 국내의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의 책날개에 적힌 작가 소개에 나온내용을 말하자면 이렇다.

 2001년 17살인 여고생 때 입시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쓴 <인스톨>이란 소설로 그녀는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했다.

이랬던 그녀의 첫 작품 <인스톨>은 그녀조차 생각하기 어려웠던 돌풍을 몰고 왔다. 2001년 일본의 <문예(文藝)>를 통해 공개한 인스톨은 제38회 문예상을 그간 최연소 수상과 타이기록을 기록했다(20년만). 다만 이 기록은 2005년 미나미 나츠(三並夏)의 <헤이세이 머신건즈>에 의하여 갱신된다.1그리고 그녀의 소원대로 2002년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 자기 추천 입학에 성공!

제15회 미시마 유키오 상에도 후보로 올랐지만 심사 의원들의 냉혹한 말을 뒤집어 썼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쟁쟁한 작가들과 경쟁하였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심사의원들은 그녀의 나이에 비하면 대단하다는 평가를 했다. 다만 <어리다는것은 메리트이기도 디메리트이기도 하다>라는 표현은, 꽤나 적절했달까. 그녀의 작품에서 구성, 심리묘사 등에는 하자가 없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작품 자체도 어리다라는 평가를 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는 아니었지만 종합적으로는 장래가 촉망된다, 정도였을까. 계속 지켜보고 싶은 작가 정도로 묘사되었던 것 같다.

그녀는 두번째 작품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으로 130회 아쿠타가와상(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하였다. 무려 최연소 기록. 이 기록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고, 해당 작품은 120만부가 넘게 팔리는 베스트 셀러... 아니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오노 아즈사 기념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3년 반멘에 리얼 길어진 <꿈을 주다>를 단행본으로 내었고, 제26회 교토부 문화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쿠타가와상 선평에서도 어리다라는 것이 큰 메리트가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나로서는 도저히 해독할 수가 없다. <이물 배제의 메카니즘>이니 뭐니 하는걸 들먹여서 이 쪽 부분은 커버 불가능. excite 쪽에서는 유치할 수 있을 이야기를 끝까지 덮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극찬.

미모 출중에 뛰어난 글솜씨, 거기다 글솜씨에 어울리지 않는 젊은 나이로 미디어에 출연했을 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스토커까지 생긴 모양으로, 한동안 고생해서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았다. 그녀가 대학에 입학한 이후로도 이런 열기는 식지 않아서 대학에 다니면서는 고생했다고 하지만, 2007년에는 처음의 팬싸인회를 가졌다. 그녀의 이런 고생은 그녀의 작품 <꿈을 주다>에도 드러나고 있는 듯, 연예인의 생활을 베이스로 했지만 사실은 어느정도 미디어에 알려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충도 가득 담겨있다.

"쓰고 있는 때는 꿈꾸고 있는 것 같기에, 내 꿈이지만 앞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자신의 자전적인 성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정도 있을 수도 있다는 어조로 말했지만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작가의 의도 자체가 그것은 아니었던 듯. 이번 이야기를 쓰는데 착수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만큼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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