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화장품 쓸때는 자외선 차단각질 제거는 기본

여성들이 화이트닝(Whitening) 화장품에 대해 갖는 가장 큰 오해는 이들 제품이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 주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화이트닝 제품은 칙칙하고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한결 환하고 균일하게 가꿔주는 기능을 한다.

피부톤만 달라져도 건강하고 젊어 보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화장대에 빠지지 않는다.

얼굴색이 어두워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에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데 과다 생성되면 기미 주근깨 등 잡티를 유발한다.

때문에 화이트닝 제품 사용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

각질제거도 시너지 효과를 준다.

각질이 쌓여 있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일주일에 1~2회 각질제거를 해준다.

화이트닝은 피부 세포가 생성됐다 각질로 떨어지는 기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최소 4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화이트닝 제품에는 보통 수분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다.

비타민C가 주성분인 화이트닝 제품은 토코페롤이 함유된 보습 제품과 함께 바르면 토코페롤이 비타민C의 흡수를 돕는다.

퍼밍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비타민C는 퍼밍 제품의 핵심성분인 콜라겐을 활성화하는 단백질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두 성분 모두 피부에 깊숙이 흡수되지 못한다.

현재 식약청에서 인정하는 미백 기능성 성분은 닥나무추출물, 알부틴, 에칠아스코빌에텔,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인데 초봄부터 일찌감치 화이트닝 제품을 내놓고 있는 화장품 업계는 신성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지함화장품은 고기능성 브랜드 셀라벨을 통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주성분으로 한 ‘화이트-P’ 라인을 출시했다.

폴리페놀은 멜라닌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며 피부 미백과 주름에 탁월한 성분으로 앰플 제품인 ‘화이트-P 파워 리스토어’는 녹차추출물인 순수 폴리페놀 가루를 10% 함유했다.

DHC코리아의 ‘DHC 알파 A 파우더’는 피부에 닿으면 차가운 액체성분이 되는 이색 파우더 형태 제품이다.

알부틴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청명하게 가꾼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미백성분을 캡슐형태로 만들어 효과가 오래 지속하도록 한 에센스 ‘화이트로지스트’를 출시했다.

로레알 파리의 ‘화이트 퍼펙트 더블 액션 에센스’는 특허성분인 멜라닌 블록이 강화돼 각질을 클렌징한 뒤 멜라닌색소 형성을 차단하는 2단계 작용을 한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5가지 흰꽃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는 과정을 없애 화이트닝 효과를 내는 ‘코리아나 화이트 플래닝’을 내놨다.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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