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리라는 것은 정말이지 어려운 일인듯 하다.

매일 쳐다보는 컴퓨터인데도.. 어째서일까?

역시 개인의 문제인가?

....

 

속이 울렁거린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 왜 일까?

발표에 대한 스트레스?

꼭 그것만은 아닌 것 같지만..................... 일부분의 원인은 되겠지.

 

뾰족한 무엇이 시간을 잡아먹고 있는 것도 아닌데...

시간은 또 쏜살같다.

이러다 내일이면 서른이 될지도 몰라. -_-;;;

 

가을이 어느새 훌쩍 통과하고........ 아침저녁 혹은 낮시간 음지에서의 싸늘한 공기는......

어느새 겨울의 느낌이다.

 

후우......

후우.......

 

문득 새벽에 이런저런 갑갑증이 일어서........ 쓴다.

해야할 일은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쓸데적은 마음의 가지만 이리저리 뻗어나간다.

 

...... 공부해야겠지. 심호흡하고.... 후우..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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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들떠있는 건가?

무엇하나 침착하지 못하다.

과하게 웃으면.....

과하게 울어버리게 되는데.........

 

한숨 돌리기... 그러하게, 저러하게, 그냥 있어보기.

 

밤을 어설프게 새우다가............................. 지각할 뻔 했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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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의 소치인가..

일기를 안 쓰게 된지 꽤 되었다.

 

그 사이,

유별나게 조용했던 추석이 지나갔고-

발표 준비에 잠 모자랐던 시간이 지났고-

발표도 끝났으며....

민주공원에서 열린 <부마항쟁이후 민주화와 반민주> 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에 참여했다.

영화 <웨일라이더>도 봤고...

디지탈 카메라가 생겼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하고.. 어쩌다보니 기념 가방을 얻었다.

부산 국힘 사무국은 해운대 센텀밴처타운으로 이사를 했고...

온라인 회의는 어지러웠지만...

오늘은 안티조선 마라톤 참여를 위해... 모두 함께 춘천으로 떠난다.

 

그저.. 조금은 피곤하다.

발표와 생리통때문에 수면 부족... -_-;;

 

그래도... 춘천은 잘 다녀와야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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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넘은 시간을 초월하여....

진심으로 동화되어 당신을 응원한다. 감.사.용.

 

 만든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들었고..

 그저그런 뻔한- 스포츠영화로 끝날까봐..

 한편에서는 걱정을, 한편에서는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말하자면.... 드디어! 보게 된 것이었는데....

 

 좋았으-------!!  *^_________^*

 

오랜만에 마음 속에 작은 캥김 하나 없이...

만족스럽게 좋은 영화였다. ^ ^

 

루저(loser)들을 위한 영화.

바로 평범한 다수를 응원하는 영화이다.

극복하려해도 능력으로 넘어설 수 없는 지점이 있다.

지더라도 그걸 이겨내고자 최선으로 노력하는 것....... 감동과 눈물은 그런 것에서 비롯된다.

 

소름돋는 감동이 전해져오는 장면들이 있다.

부끄럽게 혹은 당당하게 공감해버리는 것이다.

 

잔잔하지만.......... 치열해서 아름답다.

적절하게 배치된 음악들도 감정의 고조를 높여가고... ^ ^

마지막 경기에선 마치 실제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장에 있는 것 마냥............ 박수치며 응원해버린다.

 

아쉽게 지고...... >.<

그렇게 져서....... 더 값지다. ^ ^

 

모조리 맘에 들다! ㅋㅋㅋㅋ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자연스런 이범수, 윤진서 등의 연기와, 1980년대의 소품과,

적절한 ost와, 감독의 연출 완성도도 갖춘~ ^ ^

[귀신이 산다]에 밀려... 그렇게 많은 흥행성공은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이 정도면......나에겐 담백하게~ 월메이드 영화(well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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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영화인지 사전지식이 0 인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게되었다.

 고백하자면 여주인공이 '장서희'라는 사실도

 몰랐다. -_-;

 

 [시실리2km]에 이은 펑키호러의 두 번째 영화.

 두 영화 중 어느것이 더 나은가.... 물으면,

 나는 지체없이 [시실리2km]를 선택한다.

 

 어설픈 설정보단 알찬 드라마가 더 낫다. -_-;;

 

김상진 감독은 코믹한 연출에 재능이 있는 사람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뭔가 조금씩 어긋나는 지점이 있는 것도 틀림없어 보인다.

남자주인공(차승원) 한 명으로 끌고가는 초반 20~30분은....... 정말로 위태로웠다.

배우의 연기에도,

감독의 연출에도,

영상의 기술에도,

모두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마........... -_-;;

귀신의 실체가 드러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드라마.

없었으면 이 영화는 실패해버렸을 것이다.

 

TV드라마에서만 보던 장서희의 영화연기도 그렇게 썩 나쁘지 않았으며.....

식상한 드라마였지만-

여기에서만큼은 감독의 연출력이 군더더기없이 돋보인다.

 

한 숨 몰아쉬고....

그 다음 웃었다.....

 

한국의 펑키호러물이 이제 한 장르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어쨌든 파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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