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Governance in a Global Economy>의 chapter 3을 잡고..
허우적거리고 있다.
진도는 아주아주 미세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정리 발표는 모레(엄격히 말하자면 내일)로 다가왔다.
한글로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을... 경제학 용어와 model 분석... 이거늘,
영어로 제대로 된 해석조차 되지 않으니..
며칠 째.. 가슴과 머리가 시름시름 아프다. ㅠ_ㅠ
그래도.. 대충이나마.. 발표는 해야하는 것이고....... 엉엉..... ㅠ_ㅠ
가슴 한 쪽에서는 될대로 되라는 체념이,
다른 한 쪽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방황이...................... 힘이 든다.
돈.. 많이 벌어서....
혹은... 꼭 많이 벌진 않더라고.. 먹고 살 수 있다면...... 외국에 나가서 영어 정도는 꼭 배워야겠다.
후회는 아니지만........
지난 시절........ 조금은 노력해볼 걸......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