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포영화를 보며......

 두려워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

 시작은 여기에서부터.

 

 분신사바.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재미없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저주의 주문에서....

 새롭게 태어난 억울한 혼령......

 

 귀신의 잘못? 사람의 잘못?

 

 

모든 귀신영화의 근본에는 인간의 두가지 감정이 바탕에 있다.

악함과 두려움

 

이제는 완전한 공식이 되버린 안병기감독의 공포영화.

더 이상의 공포는 없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진짜 공포란...................... 30명 가까운 사람을 살해한 유영철 같은 살인마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사람이 귀신을 만든다.

진짜로 귀신이 있다면... 유영철같은 인간 쯤은 벌써 저주받아 사라졌을테지.

그러므로....

아무런 힘도 없는 귀신은........

그저.... 억울하게 사람(들)으로부터 소외 당하고 죽임 당해버린 서러움의 뭉침일 뿐이다.

 

무섭지 않더라.

공포영화가 무섭지 않으면........................ 그건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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