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였다.
보고 싶은 다른 영화들을 놔두고...
어쩌다 보게되었는데...
차라리 그냥 어쩌다여서...
괜찮았던 영화였다.
사랑을 만나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묻어두는 내용.
천방지축 아가씨가........
왜 그렇게 좋아서, 눈물까지 나와버리는 걸까.
어쨌든 하나님의 사랑이 욕심이다.
인간을 사랑할 기회를 박탈해버리는 것은 욕심이지.
착한 영화라서........
세상의 깨끗한 한쪽만 보여주는 영화라서.......
좋았다.
사랑말고는 근심할 게 없잖아. ^ ^;
"여자를 내려주세요~" 라는 경쾌한 결혼식 축가......
그 정도의 즐거움이면 충분하다.
많이 아프지말고....
착하게 사랑할 수 있으면 세상이 전반적으로 2%는 행복지수가 올라갈텐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