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여기저기 아픈걸까?
온 몸 여러군데가 아프다. ㅠ_ㅠ
- 머리 : 왼쪽 관자놀이부터 지끈지끈거린다. 그래도 견딜만 하다.
- 눈 : 어제는 왼쪽 눈이 아릿하더니, 오늘은 오른쪽이다. 아랫눈꺼풀에 점같은 망울하나. 너무 아퍼.
- 귀 : 왼쪽 귀가 너무 아프다. 바람이 스쳐도 상처가 욱씬거린다. ㅠ_ㅠ
- 잇몸 : 시작은 여기였다. 왼쪽 어금니 옆의 잇몸. 하얗게 헐었다. 며칠째 쉴 틈도 주지 않고 아프다.
- 혀 : 혓바늘까지 돋았다. 계속해서 걸리적거리며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다.
- 편도선 : 결국 또 부었다. 특히 왼쪽이 심하다. 그래도 지난 번 보다는 괜찮아.
- 위 : 이것도 어제부터인가. 무언가 배 속으로들어가면 예의의 그 반응. 찌릿하며 쑤신다. 엉엉.
- 허리 : 저녁이 지나고부터 허리까지 속을 썩인다. 청소를 너무 열심히 했나?
- 다리 : 왼쪽 다리가 일주일째 아프다. 무릅관절에 뭔가 이상이 생긴듯 한데.. >.<
대략 이 정도.
왤까? 왜 요즘 나의 신체리듬은 이렇게 엉망에서 또 엉망으로 떨어지고 있는걸까.
몸이 아프니깐....
마음도 계속 아프다.... ㅠ_ㅠ
나의 몸과 마음에 대한 컨트롤 불가능.
그럼에도................. 참 많은 이야기를 인터넷 하얀 종이에 주절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