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다.

장마로구나... 하는 것을 진정 느끼려면 살림을 살아봐야한다.

눅눅한, 척척한, 꿉꿉한.... 장마의 느낌은 청소하는 사람의 손끝에서 극대화되어 불쾌함으로 기억된다.


 

두 가지에 마음이 집중되어버려서... 며칠 긴장하고 있다.

 

하나는-

수원체육관에서 만난 우리 태지형.......

실제와 환상이 복잡하게 얽히며 잠깐 마음을 놓고 있으면.......... 어느새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행복해보여서 나도 그대 생각에 웃음지을 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야... ^ ^

 

또 다른 하나는-

SBS 주말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다.

한기주라는 미칠듯이 멋진 캐릭터의 남자에게 완전하게 매료되어 버렸다. ㅠ_ㅠ

새삼 내가 비상식적인 사랑(그러나 절대적으로 로맨틱한)에 얼마나 잘 휩쓸리는지... 깨달는다. ㅡ_ㅡ;

진정... 여태까지 본 모든 드라마의 남자 캐릭터 중에서 최고닷!

 

...

공부는 대충 틈틈히 하고 있긴 하지만.......... 마음의 산만이 매일 늘어나 걱정이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알라딘에 지난주 수요일인가? 주문한 책들이 아직 '상품준비중'이다. -_-;;

마음 가짐이 바르지 못하니 이렇게 환경도 따라주지 않는 것이다.

 

쓸 말은 많으나..........

또 천성적인 게으름을 탓하며............... 많은 단어들을 삼켜버린다.

 

피곤하지 않게된다면...... 맘 껏... 모든 생각들을 아로새길테다........ 힘내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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