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지 않았음에 화나고...

애써 이해하는 척 했음에 화난다.

나는 대통령이 아니잖아...

나는 국민인데...

당신이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피치못할 이유들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선택을 지지하고 칭찬해서는 안된다.

그건... 틀렸잖아..!

 

쭉.... 파병반대를 주장했지만서도-

파병되는 것에 분노하지 않았음이 오늘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생각을 멈추고...

거리로... 거리로... 나아가야함을... 안다.

 

가지못함을 후회하는 것보다,

가야한다는 간절함이 더 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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