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도 쑥쑥 운필력도 쏙쏙

우리 아이 집중력이 높아지는 첫 컬러링북 ㅣ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김병희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3월

색칠하기와 그림 그리는 걸 좋아 하는 아이에게 캐릭터 색칠하기가 슬슬 지켜갈 무렵~

힐링의 시작인 컬러링북을 접할 기회가 왔네요. 표지부터 알록 달록 한칸씩 색칠하다 보면 소근육도 발달되고,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 자신감도 쑥쑥 늘어나요.

가지고 있던 색연필 중에 36색으로 시작을 해보았어요.

조금더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필형으로 색칠을 했네요.

같은 나무지만 컬러를 변화시키면서 나무기둥과 잎을 표현해 보았어요.

나뭇잎을 칠하면서 나무줄기와 비슷해 보이는 뱀도 보이고.. 숲에 숨어 있는 사자도 보이네요.

어릴 땐 이그림보다 큰칸도 칠하기 힘들어 했는데.. 계속 하다 보니 작은면도 꼼꼼하게 칠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계속 색칠을 많이 하다 보면 글씨 쓸때도 도움이 되는 운필력도 향상된답니다.

멋진 기린과 나무 넝굴 사이로 무엇일까? 꼬리도 보여요,,

좋아 하는 색으로 하나씩 완성해 봅니다. 처음에 조금 칠할때는 몇번 움직이면서 칠하더니..

점점 칠하면서 쭉.. 앉아서 색을 고르고 칠하네요.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네요~

캐릭처 색칠은 뚝딱 뚝딱 금새 완성하는데..

꼼꼼하게 칠하면서 "엄마 이제 뭐해야해" 하고 물어보는 시간도 줄었네요.

뒤에 있는 ​그림의 주제들도 아이가 칠하면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른용으로 나온 몇가지 힐링 컬러링북을 보며 칠하고 싶어했는데..

아이 컬러링북을 보니 정감있고 따뜻해보이네요.

[100자평] 내일은 실험왕 1

내일은 실험왕 1 - 산성.염기성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1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0월

멋진 아이들을 위한 지식 만화

창의수학연구소로 천하무적되기

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1 - 수 편 ㅣ 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1
한헌조.천종현 지음, 배소미 스토리, 김영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5년 3월

한헌조 선생님의 상위권책을 흠미있고 재미있게 접해보아서인지 앞에 들어가는 글만 봤는데도

딱딱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연산으로 보았을때는 쉽게 느껴졌는데 말로 풀어 놓으니까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평소에 책을 읽고 창의수학관련 도서를 몇권 읽었는데도 읽으면서 조금더 집중해야 했어요.

딸아이 선생님 책상은 중간이 아니라 첫째줄 첫번째 앞에 있다면서

입학초에는 몇번째 줄에 앉았는데 이제는 몇번째 줄에 앉아 있다고 말하네요.

수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도 알아 보았어요.

개수나 양을 나타낼 때 : 한개, 다섯명..

순서를 나타낼때 : 첫 번째, 두 번째/ 세째, 네째..

이름을 나타낼때 : 전화번호와 아파트 호수

우편번호가 지금은 110-110이지만 앞으로 다섯자리 숫자로 바뀌는 것도 잠깐 생각해 보았답니다.

익힘문제를 풀어 보는데.. 머리로만 생각하니 역시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순번을 동그라미로 그려서 다시금 생각해 보았답니다.

와우~ 어려운 문제 같았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너무 쉽죠~

한참 다빈치**를 하다가.. 심화문제가 나와서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저렇게 바꾸어 보았답니다.

엄마도 답을 딱~! 하고 알려줄 수 없었어요. ㅠㅠ

카드를 옮기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 향상되는 창의수학연구소에요.

답이 중요한게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짜잔~

​수를 쉽게 세는 방법도 알아 보고.. 그러더니 구구단도 외워 보네요.

짝수 홀수도 몰랐는데 홀짝 게임을 이야기 하니까 아하~ 하네요.​

홀수와 짝수는 서로 번갈아가며 나오는 짝궁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창의수학 연구소 200% 활용법★

‣1단계 : 생활 속 수학 찾기

안경이와 심통이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우리 주변에 꽁꽁 숨어 있는 수학을 찾아보세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수학은 우리와 무척 가까운 곳에 있어요!

‣2단계 : 선생님과 함께 개념 정리하기

창의수학 연구소 김창수 선생님과 나슬기 선생님께서 생활 속에서 찾아낸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십니다!

‣3단계 : 배운 것을 활용해 문제 해결하기

다양한 익힘문제와 심화문제를 통해 배운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실력을 점검해봐요. 응용력과 창의력도 쑥쑥 자라나요!

욕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왜 욕심부리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7
배소미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1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입장에서 생각하고 싶은데 점점 그렇지 못하게 되네요.

그중에 소소하게 일어나는 많은 일중에 아이들이 가지는 욕심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심하게 되었는데 마침 참돌어린이에서 나온 “왜 욕심부리면 안되나요”를 읽어 보았네요.

욕심에는 이기적이고 나만생각하는 욕심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우리를 위한 욕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 우리를 위한 욕심으로 이세상이 더 나은 곳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PART1. “왜 욕심부리면 안되나요?”,

PART2 “욕심부리는 마음 이렇게 다스려요”와

부록인 “엄마 아빠가 읽어요”로 나뉘어 있답니다.

이제 곧 6살이된 딸과 4살이된 아들 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먹는 것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의 욕심으로 서로 다투곤 하지요. 특히나 혼자서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동생이 생긴후로 많이 울고 속상해하는 딸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었네요.

4살이되는 아들은 책의 내용을 많이 이해하진 못하지만 대신 욕심부릴 때 무조건 안된다고 말하다가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말을 하도록 노력을 해보았네요.

책에 실린 내용은 신화 동화 우화나 예로 설명되어 있어서 6세즘 되면 많은 부분 듣고 이해를 하더군요. 특히나 동생과 싸울땐 네가 누나니깐 참아라라는 말을 쉽게 쉽게 하곤 했는데 다시금 동생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한 존재라는 내용도 읽어주고 엄마 입장에서도 누나입장 동생입장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불과 며칠사이에 많은 부분이 바뀔 순 없지만 딸의 경우엔 동생이 장난감을 가지고 가거나 먹고 있는 것을 빼앗았을 때 동생에게 설명을 하더라구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는 “내가 먼저 가지고 놀았어. (다른 장난감을 주면서)이거 가지고 놀아”그랬는데도 동생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금만 가지고 놀다가 줄께”라고 말하더라구요.

먹고 있는데 빼앗겼을땐 “다 먹었으면 엄마한테 더 달라고 해 이건 내꺼야”라고 말이죠.

아이들도 점점 물질적인 부분으로 많이 욕심을 내게 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우리아이 영어 이렇게 하세요~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할까요? - 엄마표 영어를 성공으로 이끄는 영어 교육 로드맵
김경하 지음 / 씨앤톡 / 2010년 3월

우리아이 영어 어떻게 할까요?

그동안 영어 관련 유명함 맘가이드~를 몇권을 읽었는지 몰라요.

그중에서 아~! 이책이구나 하는 책은 그다지 없었네요.

그런데 김경하님의 “우리아이 영어어떻게 할까요?” 책은..

밑줄도 그어가면서 읽어 보고 또 읽어 보았네요.

책 앞표지에 있듯 영어의 바다에서 길을 잃은 엄마들에게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가이드북임에 손색이 없는 내용이에요.

이책을 읽지 않고 내 멋대로의 방법으로 려원이에게

다른 아이들은 잘한다던데 넌 왜 이러니? 하면서 강요만 했다면..

아이도 힘들고 저나 신랑도 ‘우리 닮아서 공부 머리가 없구나’하고

실망하고 포기했을꺼에요.

영어라는 큰 바다에서 지도와 나침반없이 항해하는 선장인 엄마

그리고 선원인 딸이 돼서 파도가 치면 치는대로 물에 이리 저리 휩쓸려서

남들이 좋다면 또 따라하고 유명한 책이라면

또 사서 아이에게 부담만 주었을꺼에요.

이제까지 읽고 보았던 영어 교육법들이 한 부분 부분들이었다면,

이책은 여러 가지 방법들 이제까지 읽었던 책을 하나의 연결고리역할을 하는 책이네요.

그리고 여기 나와있는 아이의 성격에 따른 방법들도 딱 한가지에만 국한하지는 않는다는 점

다른 누구보다 내아이를 잘알고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의 자신감이 들었다면.. 다 읽고 나서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부담감도 없지 않아 생겼네요.

하지만 모든 공부는 끝이 없다는 거 그래서 잠깐의 슬럼프가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다른 방법을 찾아갈 원동력을 얻었네요.

책에는 남들 다 재미있지만 교육적으로는 가치가 없는 책도 소개시켜주었구요.

미국교사들 추천도서들 목록도 있어서 어떤책을 골라야 하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