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던 영양크림이 다되어 하나 사려고 알라딘을 뒤지던 차에 켈리워터를 발견했다.
첨엔 가격이 좀 쎈터라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오잉?? 입점기념으로 정품 영양크림과 30ml에센스를 덤으로 더 준다는것 아닌가!!
내 피부는 지복합성이지만 갈수록 조금씩 건조한 부분이 넓어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점점 건성으로 변한다더니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ㅡㅡ;
어쨌든 그 덕에 겨울이면 U존인 볼따구 피부가 마구 땡기고 각질마저 일어나는 시츄에이션;; - 0-
그 와중에 T존은 기름기가 돌아준다; orz;;
그래도 예전엔 좀 가벼운 크림으로 썼는데 이젠 겨울이 되면 바르기 조금 부담스러워도 수분크림이나 유분기가 좀 있는 크림을 바르고 있다. 지금도 제법 건조해진 가을인지라 겨울 대비용으로 수분크림을 구매하기로 결정!
이리저리 돌아보니 영양크림의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왜케 비싼 것이여! -0-
그러다 다시 켈리워터 크림으로 돌아와보니.. 3개에 36000원이면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계산이;;
상품평을 읽어보니 모두 촉촉하다는 반응도 있고 해서 그동안 모은 적립금으로 질렀당~ ^ 0^
적립금으로 지른터라 마일리지 3600원은 못 받아 좀 아쉽긴 하지만 공짜로 산 기분.. 음하하~~ ㅎㅎ;
주문하고 하루만 도착했다! 역쉬~ 칼배송 알라딘!! ^ 0^
구성은 수딩 드롭, 모이스춰 크림, 에센스로 3종.
너무 궁금한 마음에 상품을 받자마자 그 날 저녁에 발라봤다.
스킨 로션을 바르고 그 위에 덤으로 온 에센스를 양볼에 한 방울씩~
에센스는 케이스가 스포이드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볼에 한두 방울 뿌리면 되는데 조금만 발라도 퍼짐성이 좋고 흡수도 잘 됐다.
에센스를 톡톡~ 흡수시켜준 다음에 그 위에 수딩드롭을 발라줬다.
수딩 드롭은 말 그대로 완전 수분덩어리란 느낌이 들었는데.
예전 칼리에서 첨으로 선보였던 워터드롭이나 요즘 시중에 많이 나오는 수면마스크(또는 수분마스크) 제품과 같은 느낌이다.
촉촉한 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수분을 얼굴에 바르는 듯한 느낌이 들고 문지르면 물방울이 생기는데
그럼 그걸 손으로 적당량 마사지 해주고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된다.
고수분이라고 해서 바르기에 꽤나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맘에 들었다.
바른뒤 바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피부가 그 수분을 쏙~ 머금어 완전 촉촉~ ^ ^
한 개에 저 가격이라면 만만찮지만 지금처럼 행사중에 구입한다면 꽤나 좋은 기회인 듯 하다.
무려 3개를 받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 ^ (거기다 하나는 정품이고, 에센스도 양이 만만찮다. ㅎㅎ)
수분 크림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적당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연장은 없다더니 행사를 5일 더 연장한다고.. ㅎㅎㅎ
사려고 생각중이라면 이 기회가 더 없이 좋을 듯 하다. 나도 대만족이다. ^ ^
더불어 이 제품, 제조일자도 10월이다. (에센스는 9월)
제조일자도 아주 맘에 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