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이야기
이성강 외 감독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별별이야기 (If you were me, 2005)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제작한, 인권(차별)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총 여섯 편의 애니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장애인의 현실을 다룬 <낮잠> (유진희 감독),
- 사회적 소수자의 차별이야기 <동물농장> (권오성 감독),
- 사회에 만연한 고정된 남녀 성역할을 지적한 <그 여자네 집> (5인 프로젝트팀),
- 외모차별을 다룬 <육다골대녀(肉多骨大女)> (이애림 감독),
- 이주노동자를 다룬 <자전거 여행> (이성강 감독),
- 입시위주의 교육문제를 꼬집은 <사람이 되어라> (박재동 감독)

( ↑의 내용은 제가 쓰는 것보다 좋은 거 같아.. 네이버 기본 정보를 편집했슴돠~ ^ ^ )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했던 프로젝트 영화 < 여섯개의 시선 >을 인상깊게 본지라.
애니로 제작된 < 별별이야기 >는 작년에 개봉될 때부터 관심을 가졌지만..
역쉬나.. 상업영화의 틈바구니에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채 극장에서 내려졌다죠;

그래도. 이제라도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되었으니. 정말.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졌나 봅니다. ^ ^;
(예전에. 비됴가게 주인의 눈에는 그닥 수익성 없어 보이는 영화, < 아멜리에 (서울 1개관에서만 장기상영함;;) >를 보려고. 비디오가게 아저씨를 꼬셔대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 ^;; )

 

별별이야기는..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거나 아님 알면서도 별생각없이 행했던 차별들을 애니라는 비교적 친근한 매체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걸 보면서. 나도 얼마나 많은 차별을 해왔나. 새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장애인가 비장애인, 노란 피부와 좀 더 진한 피부색, 여성과 남성,
아주 작은 차이일 뿐인데. 그런 차이를 우린 차별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우린 그런 사실조차 잊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72분 동안.. 재미와 함께. 생각의 꺼리를 찾으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조금은 직설적으로 메시지를 품어내지만. 그것이.. 저는 그리 거슬리진 않았답니다; ^ ^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 ^

 
그리고.. 저도, 여러분도..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하지않는 우리.가 되었음 하는 바람도.. 함께 가져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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