뎃츠라잇 라라 다이어리 2007 - Pink
국내
평점 :
절판


이번에 라라 다이어리 핑크를 선물 받았어요.
다이어리 크기 하며, 표지 색깔, 글씨체가 너무 깜찍하고 앙증맞더라구요.
일단 겉모습은 합격! ^ ^
 
속을 열어 보았다지요.
전에 쓰던 다이어리처럼 속지가 컬러풀하지는 않네요.
대신 심플하고 꽤나 단정하구요, 다이어리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일단 처음엔 월별 스케줄이 있구요,
그 다음 장엔 일주일 단위이 한 장에 펼쳐져 주별&일별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기존의 다이어리처럼 왼쪽면은 그림이 그려진 큰 공백이고 오른쪽은 가로줄로 7개 나뉘어진 그런 주별 스케줄러가 아니라, 양쪽 면을 모두 4등분해서 하루하루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늘인게 이 다이어리의 장점이네요. 스케줄이나 간단한 일기를 쓰기에도 넉넉한 공간이에요.
기존에 가로줄 스케줄러는 쓸 공간이 넉넉치 않아 좀 불편했거든요.
라라 다이어리는 그런 점에선 아주 맘에 들어요. ^ ^
 
그리고 그런 주별&일별 스케줄이 끝나면 한 장짜리 가계부가 같이 담겨있어요.
간단하게 기록하기에 아주 좋을 듯 해요.
이런 작은 배려가 라라 다이어리를 좀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별로 큰 건 아니라도 이건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의 결과이니까요. ^ -^
 
그렇게 12달이 지나가면 뒷면엔 자신의 생각이나 일들을 좀 더 길게 기록할 수 있는 공백이 나온답니다. 뭔가 길게 쓸 일이 있을때 이 공간을 이용하면 좋겠지요.
그 담엔 체크노트랑 기프트, 지하철 노선도 등이 수록되어 있어요.
덤으로 앙증맞은 진분홍 스티커 한 장도 함께 첨부되어 있네요. ^ ^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색채의 그림이나 고급종이를 품고 있는 다른 다이어리들과는 조금 다른 자신만의 경향을 보여주는 라라 다이어리.
그렇지만 이어리를 몇 번 써보니 이쁜 것도 좋지만 저는 실용적인게 더 좋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라라 다이어리는 꽤나 흡족합니다.
최대한 단순화하고 적게 배치한 그림도 맘에 들구요.
 
심플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라라 다이어리가 맘에 드실 듯 하네요.
라라 다이어리와 함께 시작한 2007년, 앞으로 뭘 채워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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