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3 CE (2disc)
제프리 에이브럼스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입소문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봤다;;
<우주전쟁> 이후로 최근 하는 짓은 완전~ 비호감이지만 -_-;; 스크린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톰 크루즈의 화제작, <미션 임파서블 Ⅲ> 를!  그러나~  열흘만에 300만을 땡겨버린 관객들의 입소문이 괜한 것은 아니었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 ^ ^
 
영화는 두 시간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의 최대치를 선사한다.
첫 시작부터 마지막 엔딩이 올라올 때까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만드는.. 그게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 아닐런지. ^ ^ 더불어. 여러 나라(베를린, 로마, 상하이)의 다양한 볼거리와 1,2편에 이은, 여전한 총질액션과 최첨단의 장비들. 제목이 알려주듯 언제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단의 최고봉 임무수행능력~! 이 정도면. 2시간이 충분히 즐겁지 않겠는가~ ㅎ.ㅎ
 
 
대부분 액션연기를 대역없이 해냈다는 불혹의 탐 크루즈. 그를 빼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존재할 수 없기에. 영화속 그의 존재는 더욱 막강하다. 40대의 중반이라는 나이가, 이 눈부신 꽃미남 배우에게도 어쩔 수 없는 흔적을 남겼지만 늘어진 피부와 깊어진 주름에도.. 여전히 그의 웃음은 매력적이다! 더불어 나이를 무색케하는 에너지 넘치는 그의 액션연기는 관객을 흐뭇하게 만든다. ^ ^
 
영화 장면 중 갠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단이 애인 줄리아를 찾기 위해 상하이 거리를 전속력으로 전력질주하는 장면! 그 긴~ 거리를 롱샷~으로 잡은 터라 중간에 쉬지도 못했을 건데, 더구나 촬영시 여러번 찍었을텐데 (물론. 한 번에 끝냈을 수도 있지만; 쿨럭;; ^ ^;;) 그 긴 거리를 그렇게 소화해 내다뉘~~ 대단!대단!! (나라면 바로 죽음이라는;; ^ ^;;)
 
 
 
전편에 비해 영화 전체적인 스토리는 좀 엉성하고, 이단의 사랑지키기에 좀 더 집중되어 흥미가 좀 반감되는 경향이 있지만.. <로스트>를 연출했다는 J.J.에이브람스 감독의 빛나는 연출에 한 표~!
여전한 매력남 톰 크루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도 한 표~! 더불어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영상에 또 한 표~! ^ ^
 
너무 긴장해서 본 탓에 영화가 끝나고 온 몸이 아프더라는-_-; 언니의 과장만큼 그렇게 힘주며, 주먹쥐며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거운 영화임은 분명하다. ㅎㅎ
 
아무 생각없이 2시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 ^
 
 
 
 
 
 
 
 + 궁시렁 뒷담화 ^ ^; +
 
 
-  하나 
 
영화마다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단 헌트.
그의 힘겨운 미션 덕분에 보는 내 눈은 즐겁지만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매번 드는 생각은..
하루만 저렇게 보내도,, 바로 온 몸에 골병들지 않을까~하는 현실적인 생각이; 쿨럭; ^ ^;
(사실. 모든 액션영화가 다 그렇지; 브루스 윌리스는 안 그런가;; ㅎㅎㅎ)
 
 
- 둘 
 
이단의 애인으로 나오는 '줄리아'역의 미쉘 모나간.
오~ 이쁘더군!! ㅎㅎㅎ
한 때. 크루즈의 애인인 케이티 홈즈가 이 캐릭터에 출연이 거론되기도 했었는데..
그녀, 홈즈와 상당히 닮았다는 느낌이~~;; 나만 그런가;; ^ ^;;
 
 
- 셋 
 
데클린으로 나온 조나단 리스-마이어스.
오~ 약간 뒤집어진 윗입술.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얼마전 본 <매치 포인트>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나오던 남자주인공 아닌가! 느끼한 매력 흩날리던 <매치 포인트>와는 달리, 여기서는 꽤나 댄디한 청년으로 나와준다. 괜히 반가운.. ㅎㅎㅎ
 
 
- 넷 
 
헐리웃 영화의 적당한 인종혼합을 보여주는 헌트의 팀 멤버 구성.
백인 둘에 흑인 한 명, 동양인 한 명 섞어주는 센쑤~! ㅎㅎ
 
동양인이자 홍일점, 젠 역의 매기 큐.
그녀를 첨 봤지만. 음~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 ^
모델 출신의 늘씬한 몸매도 그렇지만. 어디 출신인지 헷갈리는 모호한 얼굴도..
찾아보니 하와이 출신의 미국인+베트남의 혼혈인이라고.
어쩐지.. 첨 볼 때,, 좀 덜 검은 흑인인줄 알았다;; 피부도 까맣고 분위기가 모호해서;; ^ ^;;
글구 하나 더~!
그녀가 다니엘 헤니와 염문설이 돌았던 그녀였군~!! ㅎㅎㅎ
 
어쨌든.. 위험한 불가능 액션을 수행함에 있어 남자는 그냥 그렇다 쳐도 (셋 중에, 흑인 아저씨가 평균 미모를 떨어뜨린다;; ㅎㅎ) 여자는 항상 미모의 늘씬한 요원만이 드글드글~~;;
그 조직, 외모 보고 뽑는게냐?? ㅡㅡ? 
 
 
- 다섯 
 
베를린, 상하이는 그렇다고 치고.. 아무리 미션수행도 좋지만
로마 교황청에 들어가. 그렇게 맘대로 벽 부수고, 기물 파손해도 괜찮은 건가? ㅡㅡ?
 
그리고. 공공의 적처럼 끼워넣는 북한..
안 들리는 영어 가운데 north korea가 들리는건.
음.. 어째. 기분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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