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생활 - 초딩들의 딩가딩가 그냥그냥 생활
엠끼당 지음 / 밝은미래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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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딩가딩가 초딩생활:D

 

초딩들의 딩가딩가 그냥그냥 생활

-초딩생활

너무나 귀여운 그림체에 정말 재미있는 에피소드 이야기들

 



 

처음 이 만화를 접한건 막내 동생이 재미있다며 보여준 웹툰 이였다.

요즘 화려한 색채와 멋진 등장인물들의 웹툰이 많은데

그에 비해 너무나 간단한 그림체

괜시리 친근감이 생기는 캐릭터들

나도 따라 그릴 수 있을것 같은 그림에 자신감을 주는~너무나도 친숙한 그림체라서

더욱더 독특하였다.

거기에 남동생 글씨체 같은 굉장히 재미있는 글씨체 까지 재미가 더해진다.

 


어렸을적 누구나 기억속에 한번쯤 있었던 일들.

살짝 유치하지만 별것도 아닌일에 화내고 신경쓰고 했었던 기억들이 에피소드 하나하나!!담겨 있다.  

 


그중에 똑딱똑딱 손난로!!

정말 아끼고 아껴서 나중에 누르려고 했는데

동생이 눌렀던 경험!! ㅎㅎ

저도 있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나도 어렸을때 그랬는데!!

공감댓글을 달고 싶을 정도로

어떻게 그런 내용들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그리셨는지

 

동생 추천 덕에 재미있는 웹툰을 발견해서 책으로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ㅎ

초딩생활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고있어요

웹툰에선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점점 진화하고 있는 캐릭터들!

한명한명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너무 사랑스러워요.

엠끼당님의 팬이 되었어요

 

요즘 덥고 짜증나고..그랬는데 초딩생활덕에 활력이 생겨요.

초딩생활 팬카페도 가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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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쉿! -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사랑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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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쉿! :D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사랑연습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 처음 생각나는게 달콤할것같고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어진 것들이 상상이된다.

행복한 기억들만 있을것만 같은 사랑.

하지만 사랑 안에는 굉장히 많은 감정들이 들어있다.

즐거움/해피바이러스/러블리함 등등 달콤한 감정들도 있지만

욕망/분노/미망 등 사랑이 불편한 세가지 감정들도 있다.

제 1장 에서는 사랑의 다른면에 대해 직설적으로 알려준다.

사랑 받고 싶은 욕망, 인정 받고 싶은 욕망, 초조함의 욕망등..

거기에 시기, 질투, 분노...미망까지 포함이 된다.

사랑은 우리에게 복잡 미묘한 것들을 한꺼번에 안겨주는것 같다.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내용이였다.

그 다음장에는 연애를 하다보면 변화 되는 시기마다 느끼는 감정들과

그것들을 좋게 변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제2장 이런 것에 속지 말 것!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생각해 봤을 이야기들이 나와있어서

너무 공감이 되는 제2장의 내용들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인 '주말에 만나자고 할지도 모르니 시간을 비워 둬야지'

서로에 대해 알아 갈 수 록 [좋다]라는 감정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그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착각을 하며 주말 스케줄은 비워둬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단계에서는 연인과 데이트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한 상상과 동시에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걸까? 그사람은 다른사람과 만나고 있진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의 균형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아주 잠시...한 발짝 물러서서 차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자신을 객관화 시켜봅니다.

이런 시기를 잘 극복하면 갑자기 달아올랐다가 갑자기 식어 버리는 일이나

상대방이 자신에게 질리게 되는 상황을 막을수 있다고 한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처방이 아닐까? 생각된다.

갑자기 달아올랐다 갑자기 식어버리는 일이 남들보다 조금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단..나에대해 객관적으로 보고 그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겠다.

제3장에서는 구체적인 고민 해결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사랑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불안한 마음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명상을 함으로써 어느정도 치유가 된다고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다양한 명상을 통한 치유 방법을 소개한다.

명상의 종류도 다양하구나 라는걸 느꼈다.

사랑에 대한 초조함과 조바심을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너무 구속하지 않아야

사랑이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배웠습니다.

사랑을 할때 드는 다양한 생각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있고 더 나아가 자신의 성찰 할 수 있는 이야기 까지 들어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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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경제 - 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 마이클 루이스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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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경제:D
 

시대의 지성13인의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경제에 관련된 서적을 가끔 읽곤 한다.

그때마다 아....역시..잘 모르는 분야는 굉장히 어렵구나..라는 좌절감을 맛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 한권을 다 읽었을 때의 뿌듯함은 정말 대단하다.

눈먼자들의경제는 처음 딱 보았을때 헉..상당히 두꺼운 두께감에 놀랬다.

무려 700페이지나 되는 경제에 관한 이야기들 어떻게 읽어야하나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처음부분을 읽다보니 경제에 관한 이야기는 맞기는 하지만 뭔가 소설같은느낌이 강했다.

 

소설같은 느낌의 경제이야기책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드는 월스트리트의 사람들과 워싱턴DC,

우리가 굉장히 선망하는 하버드의 실상, 폰지 사기의 산증인 메이도프 까지

굉장히 크고 굵직굵직한 경제위기 상황들을 소설처럼 재미있게 풀어낸다.

경제에 대해 큰관심이 없었던 나라서 그런가 초반부분은 항상 조금씩 어렵다.

그 부분만 참고 읽는다면 문제없이 소설책 읽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면서 드는 의문은 이러한 큰 경제 위기는 계속 사이클처럼 일어난다는 것이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지만 그 위기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크게 보도 대지 않았을 뿐..

소문으로 시작된 파장들이 거대한 쓰나미로 강타되는곳이 금융/경제 쪽이다.

한번 무너지면 한나라뿐만아니라 세계경제에 까지 영향을 준다니..정말 무서운존재이다.

 

경제 위기를 일으킨 원인이 무엇이다 라는 뚜렷한 답이 책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경제를 움직이는 큰손들과 정치계 그들이 어떻게 사건을 은폐하는지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마치 스릴러 소설같은 느낌까지 든다.

그당시 숨겨졌던 진실들이 인터뷰같은 생생한 증언 들로 구성되어 져서

아..그래서 그런 일들이 벌어졌구나 답은 없지만 경제위기의 원인들을 상상해본다.

 

너무 한분야만 독서를 하기보다는

가끔은 경제분야..자신이 자주 접하지 못했던 분야를 읽어 봐야겠다.

 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한번쯤은 궁금증을 가졌던 월스트리트에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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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 탈출
피에르 불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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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요즘 극장에서 개봉하고 있는 혹성탈출 예고편을 보고

살짝 고릴라들이 징그럽고 내용이 두렵기까지도한 줄거리라

선뜻 영화를 볼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소담출판사에서 혹성탈출 책이나와서 읽어보았다.

그리고 소설로 접하는 혹성탈출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혹성탈출' 아주 오래전 SF대작으로 꼽히는 영화라고 들어왔다.

아주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는 있지만 끝이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다.

 

우주여행이 자연스러운 그런시기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행성간 행성여행을 하는 진과 필리스는 우주에서 아주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한다.

평소에 발견하는 것들보다 흥미로운것 유리병안에 종이...

그들이 발견한건 투명한 유리병 속안에 있는 흥미롭지만 무시무시한 원고이다.

 

그 원고에는 베델게우스라고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진 곳에서부터 시작된 우주여행을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진다. 앙텔교수와 그의 제자 르뱅 그리고 이름알려지지않은 기자인 주인공이 어떤 지구와 흡사한 행성에 도착한다. 그들은 그곳을 '소로로'라고 부른다.

그곳에서 인간은 동물과 같은 형태로 있고 (의사소통인 말이 없고 소리와 몸짓으로만)

그들을 위협하는 고릴라 사냥꾼(고릴라들이 사람처럼 옷을 입고행동을하는)을 처음 접한다.

소로로 행성은 유인원과 인간의 모습이 뒤바뀐 행성이였다.

머지 않아 르뱅은 유인원에게 죽고 교수는 정신을 잃고 소로로 행성의 인간들 처럼 변하갔으며 주인공은 유인원들이 인간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자신은 지성을 가지고 있으며 딱따구리처럼 반복적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며 새로운 사건들이 일어난다.

유인원들도 계급체계가 있으며 서로의 특성에 따라 나라를 만들고 행동하는 소로로행성이다.

인간이라서 자유를 박탈당하고 감시를 받는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는다.

 

너무나 생생한 문장들 때문에 주인공을 통해 나의 자유가 사라지고,

유인원들의 통제를 받는 끔찍한 체험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었다.

읽자마자 마치 혹성탈출을 내가 경험하고 있는 착각이 들정도로

너무나 빠져들어 가는 소설이였다. 끝이 궁금하여 단숨에 읽었는데....

마지막 까지 반전이 숨어있을 줄이야...

정말...이런일이 일어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름끼칠 정도로 무시무시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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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뇌를 써라 - 뇌의 부정성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혜
강동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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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뇌를 써라:D

 

책 표지에서 부터 뇌의 양면성을 보여주는듯한 느낌이 든다.

뇌의 부정성 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혜를 알려준다니~

평소에 뇌에관해서 궁금했던 나에겐 굉장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다이어트 할때도 뇌를 속여야 성공할 수 있듯이

식탐이란 존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뇌를~ 자세히 알아야한다.

 

우리의 뇌는 균형을 원한다고 한다.

좌뇌와 우뇌 / 앞쪽뇌와 뒤쪽뇌가 끊임없이 우리가 모르는사이에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실수하는 뇌 / 합리화하는 뇌 / 왜곡하는 뇌 /  망각하는 뇌

결정하는 뇌 / 공감하는 뇌/ 몰입하는 뇌 / 창조하는 뇌

정말 많은 것들을 관장하고 실행하는 뇌가 아닐 수 없다.

자칫하면 굉장히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뇌에 관한이야기가

그림 설명과 겻들여저 쉽게 풀이를 하고 있다.

 



 

한가지 예로 우리가 많이 접했던 두가지 이상의 형상으로 보이는 그림이다.

우리는 이 그림들을 보고 두가지 형태 모두를 동시에 볼 수 없다.

이렇듯 우리는 실수나 오류를 저지르는 원인이 인간의 심리에 우리 스스로 볼수 없는

블라인드 스팟이라는것이 존재해서 그렇다고 한다.

 



 

뇌가 시각정보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공감각자들처럼 바라 볼 수 도 있다고 한다.

검은색 속에서 숨어있는 2자를 발견하는건 쉽지 않지만

색상이 대비되는 쪽에서 5와 2의 구분은 너무나도 쉽다.

이렇게 보는 공감각자들도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공감각이 발달하면 창조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한다.

사물이 아니라 소리 등을 통해서도 느낄 수가 있다니

뇌 라는 것은 정말 신비롭다.

반대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유리에 찔려도 피가 나도 통증을 못느끼는 사람들...

어찌 보면 뇌는 정말 두얼굴을 가진 반전이 있는것 같다.

 



 

뇌는 끝이 좋으면 좋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뇌는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단순해 보이기도 하다.

정말~이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과거가 어떻든 현재와 끝이 좋게 끝나면 좋게 바라보는게 우리이다.

이렇듯 우리는 과거를 왜곡해 버린다.

가끔은 실수도 왜곡도 망각도 하지만 창조도 하고 결정도 공감도

정말 다양한 양면성을 가진 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한쪽 방향으로만 생각을 하지않고 다양하게 생각을 해야겟다.

뇌는 끊임없이 균형을 원하니 열심히 앞뒤 좌우 방향으로 생각을 넓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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