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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귀 기울여
이문정 외 지음 / 은은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내 가슴에 귀 기울여
내가 하고 싶어 했던 일을 내 마음이, 내 가슴이 말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다시 말해서 사실 나나 다른 사람 모두 가슴이 어려서부터 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지금 가슴이 당장 하고 싶어 하는 일. 하지만 현실이라는 장벽아래 우리가 도전을 하고 있지 않고, 사회에 안주하려고 월급이나 매달 받아가며 이것이 안전한 삶이다라 생각하며 돈을 벌며 머리엔 행복이라고 착각을 불러드리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을 가고 있는가? 의문이 든다. 자기 자신을 깨닫는 방법에 대해서 이 책은 공통적으로 있었던 말이 있다. 바로 독서의 힘이다. 물론 독서뿐만이 아니라도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쏟아 부어야 할 곳을 찾아야 한다. 무턱대고 꿈이 없이 남들이 하는 토익점수 올리고, 학점 유지하며, 해외 인턴 한번 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예체능을 가리지 않고 작가가 되고 싶다면 글을 짓는 학원에도 가고 책도 쉼 없이 읽어야 하며 작가로 등단이 어렵다면 우회해서 갈 길을 찾아보기도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여섯 번째 사연에 유령작가편에서 그러한 말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언제까지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룰 수 있다고, 또한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오는 것이다. 준비하지 않고 있는 자는 그 기회가 왔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말 것이지만, 가슴이 말하는 것을 듣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찾고 갈고 닦는 시간을 투자한다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기회는 항상 오고 있고 그 기회를 받는 거는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책은 도전정신을 요구한다. 나를 설득해서 나 자신을 설득하여 가 볼 용기를 갖추어야 한단 점이 이 책의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지금 꿈 보다는 현실에 맞춰 살고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