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본 인생경영 - 가감승제 인생지침서
가재산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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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본 인생경영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와 비슷한 경향을 갖고 있다. 일단 자기의 생활이 아닌 그 동안 알고 있었던 사실 분석적인 자기 계발 경영에 관한 책이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그리고 실천을 통해서 인생을 경영한다는 말인데, 꿈을 갖는 것이 기초적인 더하기를 상징한다. 일단 무엇인가를 해 보아야지 결과가 있듯, 꿈이 없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갈 힘을 얻지 못한다. 그렇다고 더하기에 나타난 글처럼 무조건 더하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미래에 있을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을 관리해서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미리 생각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목표를 나이 별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빼기에서는 남들에게 베풀 줄 알고, 나눌 줄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다. 에베레스트 산에 항상 올라 갈 수만은 없다. 언젠간 하산을 해야 하는데 하산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산을 통해서 다음 산에 올라갈 힘을 기르는 것처럼 사람은 휴식을 통해 자신을 가다듬는 방법을 얻어야 한다. 계영배처럼 70프로만 채울 수 있는 술잔의 예를 들어 자신이 과욕을 하고 있는 가에 대해서도 항상 성찰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사람이 욕심에 의해서 망가지는 경우가 있고, 도도새 같은 현실 안주를 하다가 보니 발전이 없어서 쇄퇴할 수 도 있다. 이렇게 사람은 항상 자신을 강하게 앞을 보고 나가되, 자신을 돌아 볼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책은 곱하기 나누기처럼 여러 사례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전해주고 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남긴 링컨처럼 우리는 여유를 잊고 앞만 바라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은 항상 더하기만 한다면 과유불급 즉 하지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생긴다. 이렇듯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인 이 책은 인생지침서라고 표지에 나타나있다. 처음으로 이런 자기 경영 계발서 종류의 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책을 읽는 것은 많은 도움을 될 것이다. 하지만 같은 출판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출판된, 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같은 자신의 경험이 묻어나서 마음에 의욕을 주는 책이 아닌 건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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