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스무 살
차병직 지음 / 홍익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스무살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때 나의 막내 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이면 스무살이 되는 동생에게 책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왠지 제목에서 부터 스무살의 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4권의 책에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한 이야기가 끝나면 그뒤에 함께 읽을 만한 책 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비슷한 책을 더 알아 볼 수 가 있다. 책에대한 내용을 짧게 요약을 많이 해서 그런지 그렇게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닌듯 싶다.

오히려 짧고 간단하게 읽기 딱 좋은 책인거 같다. 정말 다양한 책이 많이 등장해서 그런지 나역시도 너무 읽고픈 책이 많아 졌다.

제목만 들었던 책들도 많이 제시되고 그 당시 베스트셀러 인데 내가 미처...읽지 못한 책들까지!!!

그중 기억에 남는 17장에서 나오는 이백년 전 사람들이 묻는다 편에서 보면, 왜 세계가 굶주리는 가에 대한 여러 권의 책들과 요약 정리된 사례로 몽골이 나온다. 식량을 과잉 생산하고 있는 시대에 왜 굶주리고 세계 경제적으로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만, 극히 일부밖에 들을 수 없다. 이 책을 쓴 차병직이라는 분은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식견을 갖고 있으며, 여러 책들의 서평들을 작성한 만큼 책에 대해 깊이 알고 있다. 그가 요약 정리한 것은 분명 좋은 내용들이 많다. 다만, 우리가 아직 본 책을 보지 않고, 이렇게 요약 정리한 것만 본다면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참고를 하며 같은 분류의 책 내용을 선택에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책이다. 14장에 앞으로 가기 위한 뒤돌아보기에서 여러 책을 추천한다. 역사란 무엇인가 와 자본의 시대 그리고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등 여러 책을 추천을 하는데 역사에 관련된 서적이라면 엄청 길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장에서 단 10장 정도에 역사책을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역사란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을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것으로 한 줄 요약 할 수 있다. 과거는 현재에 비추어 질 때 이해될 수 있다. 현재도 과거에 비추어 질 때 이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읽는 법을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그러한 좋은 책들을 추천한 책이니 이 책에 나온 다양한 추천 도서를 읽어 보는 것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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