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 5년차

혼자살기 5년차 ㅣ 혼자살기 시리즈 1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솔 & 백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혼자살기 5년차

왠지 제목만 들으면 좀 쓸쓸하고 외로울것같은 혼자살기 5년차!!!라는 느낌인데

하지만 의외로 너무 귀여운 그림체로 솔직한 솔로생활 5년차의

일상생활에 관한 재미있는 만화책이에요

저는 그림체에 반해서 너무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어요. 아기자기해 보이는 그림체가~너무 귀여워요

도쿄에서 혼자 살아가는 타카기 나오코님 150cm 라이프라는 책을 쓰셨다고 해요

전..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빠른시일내에 읽어봐야겠어요 어쩐지 그림체도 귀여웠는데 너무 아담한 분이 그리신거였어요.일본을 가보진 않았지만 일본생활이 어떤지~ 진짜 일본인의 일상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혼자살기 5년차에 접어들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들을 대방출!!!

저도 3달정도 혼자 타지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지만~ 그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밤에 좀 무서웠어요. 작가님 처럼 무서운 영화나 그런거 보고 오면 자꾸 생각나고;;;;

괜히 넷북켜놓고~무서움을 이겨냈던 경험이
혼자 오래살면 어떤기분이 들고 어떤 노하우들이 생길지 너무 궁금했는데
혼자살기 5년차를 읽으면서~어느 정도 공감도 되고 아!!이런 노하우들이 생기는 구나 라는걸 배울 수 있었어요.
만화 캐릭터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단숨에 읽은 책이에요
책은 얇지만 다양한 에피소드가 들어있어요.

실제로 작가가 겪은 일들로만 되어있어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가끔씩 느꼈던걸 작가님도 느끼시는 구나~라고 하면서 책과 대화하면서 만화를 봤어요
일본을 가보진 않았지만~ 작가님이 좋아하시는 요리와 장소들을 잠시나마 느껴보았어요
책에 나와있는 음식들도 다 먹어보고 싶고 장보러 마트에도 가보고 싶은 충동이~

어찌보면 살짝 소심한 성격을 지닌 작가님의 일상이야기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나와있는것과 같이 작가님이~빨리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