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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는 남자 - 다가가면 갈수록 어려운 그 남자
마스다 미리 지음, 안소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소담]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와 동일하게~
이번에 아빠편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편의 책표지는 왠지 모를 따뜻한거 같은데
아빠편은 약간은..신비로운 분위기?
다가가면 갈수록 어려운 그남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131/pimg_716399136732356.jpg)
아빠라는 단어는 그래도 다가가기 쉬운느낌인데 아버지...라고 부르면 뭔가..살짝 어려운느낌이랄까?
엄마편을 읽고 난 직후라 작가님의 아빠는 과연 어떤분이실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프롤로그에서부터
가까이 있어도 터무니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고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우리 아빠와도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131/pimg_716399136732357.jpg)
아빠 탐구생활 편에서 제일 공감되었던 부분이다.
아빠들은 의외로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할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정말 백배 공감한다.
가끔씩 애매모호한 대답으로...나를 혼란에 빠트릴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아빠의 기분을 맞출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센스도 생겼다.
아빠와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잔뜩 들어있는 아빠라는 남자
분량도 많진 않지만 그안에는 소소함과 따뜻함이 잔뜩 들어있다.
오래간만에 아빠가 평소에 좋아하시는 군것질을 사들고 퇴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