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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코마에 두부 - 생뚱맞고 시건방진 차별화 전략
이토 신고 지음, 김치영.김세원 옮김 / 가디언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오토코마에두부:D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z/z/zzblady/IMG_3171.JPG)
누구나 두부~를 떠올려보라 하면 직사각형 모양이며 콩으로 만든것이 전부라고 생각을 할것입니다.
저역시도~ 딱 그렇게 생각했어요. 책 표지에 나와있는 독특한 그림이 두부 패키지 일것이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일본의 오토코마에 두부에는 차별성에 집중하였다.
남자의 두부, 조니 시리즈 같은 특별한 차별성을 만들어서 매출을 올렸다.
남들은 좀 더 원가를 저렴하게 하려고 할 때, 좀 더 크고, 좀 더 맛있는, 재료와 포장 용기도 다르게 하는 노력을 했다.
그리고 맛이 계속 있도록, 새벽마다 연구를 하였고, 발로 뛰는 영업을 하였다.
100엔에 3모가 아니라 하나에 300엔에 1모만 만들어서 고급화에 성공하였다.
그 당시 혁신이었다. 그리고 포장지에 아무리 단순하게 글을 써도 봐 주지 않자,
누구라도 볼 수 있는 포장지에 모양도 눈물 모양, 얇은 모양, 물이 흐르는 것을 보여 주는 포장지도 만들었다.
그리고 고객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전략이 아니다.
바로 시건방진 차별화 전략을 했고, 한정판을 생산을 하여도 단순하게 위치를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고급 참치의 사용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는 원칙처럼
스스로 요리법을 개발 해 나갈 수 있고, 직접 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이러한 차별적인 발상은 내가 생각해도 놀라웠고, 우리나라에도 사용해도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아마 일본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함으로 무장한 남자만의 두부, 형님 두부, 여자의 오토코마에 두부도 만들었고,
앞으로도 사업을 번창시켜 나갈 원동력으로 혁신을 찾고 있을 것이다.
이 점은 어떠한 기업에서라도 배워야 할 점이다.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을 찾아냈다.
이 책은 현재 청소년부터 시작해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사업을 하는 중인 사람에게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미 판에 박힌 프렌차이즈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 것보다,
남들보다 다른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 성공할 수 있다면 정말로 위대한 승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