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카드는 그녀에게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권혁준 옮김 / 해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마지막 카드는 ........그녀에게.........

 

뭔가 의미 심장한 제목이 아닐까?

책 표지에서 부터 궁금증이 생긴다.

눈을 지긋이 감고 있는 여자

 

책 제일 처음에 나와있는

"우리가 카드게임을 할 때, 운명이 카드를 섞는다." -쇼펜하우어

이것도 무언가 의미심장한 느낌!

 

처음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 아닐까 싶다.

프롤로그 에서 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을 풀어내는 작가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이책에서는

캐시콜이라는 게임을 시작한다.

101.5 방송에서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은 청취자는

"101.5 방송을 듣고 있어요, 이제 상금을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쳐야 한다.

그러면 5만유로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상황은 변했다 인질범이 101.5 라디오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7명의 인질의 목숨은 청취자에게 달려있는..위험한 캐치콜게임

"101.5 방송을 듣고 있어요. 이제 인질 1명을 풀어주세요" 라고 답해야만 인질1명이 풀려난다.

인질범과 대치하는 상황속에 들어가 있는 인물중

특수부대원이였고 심리전문가 였던 이라는 자신의 삶을 마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모든것을 내려놓으려던 찰나 예전에 같이일 했던 괴츠와 함께

이 인질범의 인질극에 협상을 하러 투입이된다.

제한적인 공간!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101.5 라디오 스튜디오안에서

폭탄을 자신에 몸에 두르고 총으로 인질을 위협하는 인질범과 이라의 심리싸움과

서서히 들어나는 과거의 이야기들...모든건 생중계가 되고 있다.

읽다보면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과거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점점 알 수 없는 미궁속으로 빠져들다가도 해결책이 보이면서

생각지도 못하는반전까지 있는 정말 대단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작가님의 스토리 구성능력에 다시한번 놀라면서 끝나가는 여름

한번쯤은 꼭 읽어야 되는 소설인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반전의 매력에 빠져드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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