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완성 :D

행복의 완성 -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 보고서’ 그 두 번째 이야기
조지 베일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행복이라는 단어를 보니 갑자기 예전에  CF의 슬로건이 떠오른다.
 "여자라서 행복해요~" ㅎㅎ 많은 패러디를 만든 슬로건

요즘 딱히 즐거운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그렇게 행동 하려고 하니 이런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든다.

 행복 이라는 단어만 보아도 행복해 진다.
행복의 완성이라니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제목에서 부터 기대되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행복은 긍정적 감정에서 비롯된다라는
긍정적 감정 - 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믿음 에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2부에서는 인간의 감정은 진화하면서 완성된다
긍정적 감정의 실체와 이성 그리고 감정, 감정의 3가지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만 보아도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들이 나열되어 있어
책을 여는 순간 나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은 과연 어떤사랑일까? 제일 먼저 나온 사랑이란 단어에 대한 나의 정의는 무엇일까? 자꾸 물음을 하게된다.
책에서는 사랑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이있다. 그중에 사랑은 아주 깊은곳에서 부터 각인되며,
가장 훌륭한 사랑은 시간의 변덕을 견디는 사랑이다라는 문구가 제일 가슴에 와닿았다.
또한 상실이 있으면 희망도 있고,슬픔이 없다면 희망 기쁨도 없을 것이다
서로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존재들 그런존재들이 있기때문에 행복은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각 파트마다 그것에 알맞는 이야기들로 우리를 설득시키고 가슴으로 느끼게 도와준다.
읽으면서 행복을 조금더 잘 받아 들일수 있는 디딤돌같은 존재의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타인들의 일화를 통해 전달되는 행복에 울며 웃고 같이 공유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인 여성시대 같은 느낌이다.

과학적이며, 철학적이고, 종교적이기까지한 다양한 분석들이
조금더 구체적으로 행복이란 감정을 알려준다.
한 분야에만 치우쳐 진게 아니라서 더더욱 신뢰가 생긴다.

행복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 속에 있는 다양한 감정은 우리가 태어날때 부터 지니고 있다라고 말한다.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매일매일 행복속에 살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바로 이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