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될 것 같다!!!! 이책!!!

감각 뇌가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 첫 미술수업
필립 르정드르 지음,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5월

감각 뇌가 쑥쑥 자라는 우리아이 첫 미술수업은 처음으로 접한 미술관련책이다.
정진이는 혼자 앉기 시작하면서 부터 색연필을 잡고 스케치북에 쓱삭쓱삭 그림을 그려댔다.
툭툭찍어대던 점부터,
삭삭 그어대선 선들,
동글동글 그려대던 도형들까지
정진이의 그리기 솜씨는 날로 늘어갔다.

그러나 어떠한 사물을 표현한다기 보다는,
그저 긋고 노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엄마에게 그려달라는 요구를 해온다.
"엄마~ 자동차 그려주세요~"
"엄마~ 풍선~~~" 하며 여러가지 요구를 해오지만
엄마도 그저 쓱삭 하고 멋지게 그려내는 솜씨가 없기 때문에
쩔쩔매며... 대강의 모양만 흉내내어 왔었다. 

이 책을 펼치자 마자... 그동안의 나의 고민은 싹~ 사려졌다
어쩌면 이렇게 쉽게 동물들을 표현해 내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몇가지 도형을 가지고 동물원 쯤은 뜩딱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아직 내가 공부중이다.
이야기를 입혀서 아이에게 그림을 쓱싹 그려주는 연습을 해볼참이다.
아이가 따라그릴수 있게,
내 머리속에,
내 손동작에 새겨두려고 한다. 

동그라미가 나왔어요~~ 그리고, 작은 동그라미, 뾰족한 동그라미 작은거, 큰거하나~
이렇게 더듬이~~ 다리~~ 짜잔~~~
개미에요~~~

정진이가 신나하겠지~~~
어서어서 활용하여, 아이방 벽에 동물원을 하나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계획이 생겼다.
그림을 그다지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이 책이라면~ 동물원 하나쯤은~~ 동물이 가득한 밀림숲쯤은 금새 그려낼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쉬운 그림그리기 노하우외에도,
A부터 Z까지 동물들의 단어공부에도 활용할 수가 있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 될 것 같다.

사랑하게될 것 같다!!!! 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