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코로나 때문일꺼다~
3학년을 대충대충 보내고 아직도 아가인 것 같은 아이가 4학년이 된다.
어떻게 해야 국어가 재미 있고, 어휘력이 팍팍 늘지 항상 고민이 됐다.
그래서, 퀴즈를 좋아하는 아들이 재미 있게 즐기면서도 공부가 될만하걸 고민 하게 되었다.
"들어가며"에 나오는 대로 이 책은 "놀이로 쌓아가는 어휘력"이라는 주제에 딱 맞는다.
우리 아들이 딱 놀이 처럼 이 책을 즐기는 것을 보니, 정말 아이가 쉽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신경 쓴 것이 느껴 졌다.

무엇 보다도 스프링제본은, 큰 장점 이다.
스프링제본이 아니라면, 책을 펼쳐서 풀이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퍼즐 칸도 넓어서, 글씨 써 넣기도 좋다.

낱말 풀이가 끝나면, "수수께끼"가 나온다.
국어 어휘에 관련된 문제나, 넌센스 퀴즈 같은 문제가 딱! 한문제가 나온다.
낱말풀이를 끝내고~ 수수께끼까지 답을 확인해야~ 다음으로 넘어가는데~
이것 조차 귀찮아 하지 않고~ 궁금해 하면 답을 푼다.

가끔 나오는 어려운 문제도 있고,
틀리면, 다음 문제도 계속 틀리게 되서, 꼭 정답을 쓰려는 욕심을 부리고 있며,
애쓰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
엄마랑 함께 하는 재미가 더 좋은 건지, 한번에 2-3퍼즐씩 하자고 한다.
이러다가~ 진짜로 어휘왕 될듯 하다.
아주 만족스러운 놀이 퍼즐~ 중급이 끝나면 고급으로 넘어가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