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 중급편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 찾기
이나 아니키바 옮김 / 작은우주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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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고파지는 시기에, 만난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미로찾기"는

무료한 시간을 메꿔주는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우리가 어릴때는 신문 구석이나, 잡기 마지막에 나오는 숨은 그림 찾기나, 미로 찾기가

어른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신문에서

아이들을 위한, 혹은 동심을 찾는 어른을 위한 조각 소식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원할때 즐길 수 있는 미로 찾기를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복받은 시대인지 모르겠다.



어른이 되고 나서, 킬링타임을 위해 스도쿠를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는 내게 스트레스가 될 뿐이었다.

그런데, 이건~~ 신세계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면서 하하호호 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너무 쉽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지만, 열심히 해야 미션을 완료 할 수 있다~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하고~ 친구와 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이 쉽게 컴퓨터 게임이나 핸드폰 게임에 빠져 들게 된다.

어딘가 눈을 돌리고 싶어도~ 너무 재미있는 그것들을 뿌리 칠 수 없다.




그런데, 오랫만에 만난 미로찾기에서

움직이지 않는 그림에, 길을 찾아 가며, 다음 미션을 기대하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중급은 적당한 난이도의 초등학교 저학년 생들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정도 였던것 같다.

책을 처음에 펴면, 다소 유치하게 느낄 수 있지만,

길찾기를 하다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 책 덕분에 소소 하게 나마, 아이와 잠깐의 여유를 부려 보았다.

좀더 귀여운 고고고급~ 어른 편도 나오길 기대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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