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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플란다스의 개 ㅣ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7월
평점 :
나를 위한 책을 발견했다.
그동안 필사 책, 퍼즐 책, 접기 책, 색칠 책... 나의 심심한 일상을 채워줄 책을 찾아 방황했었다.
드디어~ 만나게된 스티커 책....
우와~ 이건... 초등학생이상이 아니라 으른이를 위한 책이다~~
한동안 컬러링북이 인기였지~ 색연필을 사서, 카페를 가고 색색이 명암을 따라 칠을 하곤 했다.
근데~ 이건 완전 신세계다.
도안에 번호를 따라서 스티커를 찾아 붙히면 되는데~~
손톱만한 것부터 손가락 만한 것 까지~ 많은 조각들로 이루어 져있다.
시작은 아이와 함께 하고 싶었으나~ 이건... 내꺼!!! 해 버렸다.
우리는 플란다스 개를 보면서 자랐고~ 그들의 이야기를 아니까
스티커를 붙히는 동안~ 그 장면의 이야기를 생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을 하게 했다.
책은 1권안에 도안과 스티커북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안 부분은 잘라내기 쉽게 절취선이 있고, 스티커 떼는 페이지 뒷면에는 삽화로 빈틈없이 가득차 있다.
이 것이 소장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보인다.
절취선이 있지만~ 소장가치를 위해 뜯지 않고~ 작업에 들어 갔다.
스티커가 너무 작고, 손을 뗄데 주름이 가기 때문에, 핀셋을 이용해서 하고 있는데~
작고 통통한 내 손보다는 한역활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40대 중반 노안이 있는 나이라서, 너무 작은 글씨는 안보였다~
핸드폰을 이용해도 안보이는 몇 개는, 그부분 스티커를 다 붙히고 나서 알 수 있었따.
부분이 작아 어쩔 수 없지만... 조금 진한 글씨였다면 가독성이 좀더 좋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매일 조금씩 숙제처럼 하고 있어서, 아직 완성된 건 없지만,
매일매일의 내 시간을 쪼개서 이 책과 함께 하고 싶다.
조각난 내 머리의 빈틈을 메워주는 듯한 이 책에서 많은 위안을 얻게 될 것 같다.
다하고 나면~ 빨강머리앤도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