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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Basic LC ㅣ 시원스쿨 토익 Basic
정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시원스쿨? 이 말을 들으면 CF광고가 떠오른다. 류현진 야구선수가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이라고 하는 그 말.... 어디갔더니 백화점화장실에 그 광고가 화장실 칸마다 무한반복되고 있었는데, 시원스쿨이 어디기에?! 라는 생각과 그 음이 머릿속에 맴돌았던 기억이 있다. 얼마나 쉽게 가르치면 광고를 저렇게 할까? 싶었는데, 이번 <시원스쿨 토익 Basic LC>로 꽤 자세히 알게되었다. 특히 토익을...!
<시원스쿨 토익 Basic LC>를 쓴 저자 '정상'은 이 책의 인강을 직접 강의하기도 하지만, 58회나 토익을 만점받은 충격적인(?) 사람이다. 적어도 한문제는 틀릴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몇년간 토익 시험을 보았는데, 가장 단기간에 가장 많은 시험을 토익만점을 맞은 사람이라고 한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보기 전, 시험문제출제자가 강연/강의를 한다면 듣는 것이 시험공부와 시험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저자 정상은 시험문제를 출제한 출제자는 아니지만, 58번이나 토익만점을 받았다는 것에서 토익출제나 유형을 모두 파악하고 있고, 어떤 사항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봐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더불어서 영어공부를 외국에 나가서 한 것이 아니라 여느 외국에 나가보지 못한(여행을 제외하고) 토익을 공부하는 수험생처럼 한국에서만 공부를 해서 만점을 받은 것이기에 토익수험자의 생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대체로 토익 RC는 출판사별로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도서를 출판 하지만, 토익 LC의 경우는 대다수가 비슷비슷하다. PART1 ~ PART4가 RC에 비해서는 출제문제가 고정적인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시원스쿨 토익 Basic LC > 역시 그 틀은 고정적이다보니 거의 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원스쿨 토익 Basic LC > 교재를 보면 다른 교재와 다른 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서평쓰는 '나'는 해XX 토익교재만 보아왔다.) 모든 문제의 빈도와 단어나 문장의 출제빈도를 파악하여 가장 많이 나오고 수험자가 모를법하거나 시험에 꼭 나오는 단어를 따로 정리해 두었고, 듣기문제를 어떻게 듣고 풀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이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타 교재는 이것보다는 "듣기"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풀어내는 것에 초점을 두는데서 차이가 느껴진다.
앞으로 <시원스쿨 토익 Basic LC/RC> 교재가 어떻게 변해갈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토익 교재들은 Basic교재, 실전교재, 문제풀이 교재 혹은 목표점수별로 교재가 나뉜다. 하지만, <시원스쿨 토익 Basic LC/RC> 는 표지에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끝"이라는 문구와 함께 단 권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 책의 공부를 끝낸 사람들의 점수야 천차만별이겠지만, 점수가 낮은 사람이라도 이 책에 나온 '토익비법'들을 토대로 다른 교재들을 섭렵해 공부해 나간다면 분명 점수는 오를 것이란 생각이든다. (그래서! '나'역시 이 책으로 바꿔서 이 책에서 말하는 토익 비법들을 섭렵하며 공부를 해볼 생각이고, 이 책을 끝낸 후에 어떤 점수를 갖게 될지 심히 기대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