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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9단의 힐링노트 - 삶의 열정과 지혜와 행복을 주는
이창호 지음 / 꿈과희망나눔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현대인들은 1~2가지 혹은 그보다 더 많은 정신질환을 앓으면서 살아간다. 현대인들의 대다수는 감기와 같이 몸이 아플적에는 병원을 찾는다. 그리고 그 질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는 노력도 한다. 하지만, 정신질환은 별다른 처방없이 그냥 그 상태로 앓으며 사는 듯하다. 그렇게 참으면서 중병이 들어버리고 있는 현실. '힐링'이란 단어가 유행하면서 "힐링을 하기위해~~한다." 라는 말이 많아졌다. 이 책도 "힐링"이란 단어로 나름대로의 메시지를 담아낸듯하다.
책의 목차를 보면 살짝 놀랍다. 정말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꿈, 시련, 가난, 고독, 사랑, 이별, 그리움, 우울증, 무기력, 행복, 긍정, 자신감, 애국심, 정치, 경제 등등등.... 어떻게 이런것들을 잘 풀어내서 글을 쓰셨을까? 싶을 정도로 놀랍게 느껴진다. 더불어서 다른 자기계발서와 좀 다른 방식으로 서술되어있다. 보통 자기계발서는 어떤 주제를 놓고, 일화를 주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반면. 이 책은 요점만 탁탁 뽑아내어 살짝 시같기도 하고, 어떤 글은 작가의 일기같기도 하다. 뭣보다 강조하고픈 부분은 글씨체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가독성이 높은 글씨체로 처음부터 끝까지 서술한 책을 좋아하지만.... 이 책도 그렇게 서술되었다면 읽다가 질렸을지도 모른다.
약간 '시' 같은 느낌이 드는 이 책의 읽는 묘미가 있는데... 내가 읽고 싶은 부분의 중간부분만 읽어도 공감이 되고, 또 하나의 명언 같은 느낌이 든다는 특징이다. 물론 책 전체의 구성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1]~[...] 이렇게 숫자가 있는 글들은 그 숫자 하나의 내용만 읽어보아도 좋을 듯 싶다.
계속 그렇게 읽어나가다보면, 왠지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또 때론, 작가님이 사랑에 빠지신 듯한 느낌도 든다. 마치 작가님의 힐링일기장을 읽어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 뒤로 갈수록 우리의 병든 사회의 모습과 자기관리법, 나아갈 길 등에 대한 힐링이 나올 적이면 우리 사회면에서는 정의나 바른정치, 경제의 실현을 주장하는 듯하고, 자기관리법에서는 나의 주치의가 되신듯한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현재의 나는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황이 아니라 이 책을 읽고서 모든 내용에 대해서는 100% 힐링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현재의 나는 한 3%는 부족한 사람인데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