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취업의 정석 - 기업분석으로 통하는
김한훈 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에는 수학의 정석, 영어는 성문기초영문법 (요새는 잘 안쓰지만) 이 있듯 취업에는 취업의 정석이 있다?
수학에는 답이있으니, 푸는 정석도 있단 생각이 드는데, 취업에 정석이 있다니... 어떤 정석을 이야기하는지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내년이나 후년이면 나도 취업준비생이니까 취업에 관해 알만큼 알고 나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표지에는 "희망하는 기업을 분석하여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도와주는~"이라 쓰여있길래 주 내용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이 아닐까? 싶은데 책을 열어보면 취업전략! 기업분석부터 먼저 나온다. 챕터 1부터 챕터 3은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이 주로 쓰여있다. 솔직히 읽으면서 이런걸 실제로 쓸까? 싶은 생각이 들긴하는데..... 또 챕터4에서 챕터 7까지 글을 읽어보자니까 기업분석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왜? 난 '생각이 든다'라는 말로 표현했을까? 그 이유는 책 내용에 '글쎄다? 이걸 내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왠지 기업분석을 하는 부분을 읽어보니, 그 기업의 조직문화(chapter2)를 분석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기업의 경영환경(chapter3)까지 분석해야하나 싶다. 솔직히 취업을 하면서 그 기업의 주식이라던가 시장규모까지 알고 들어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아직 취업준비생 초짜의 아닐한 생각일 수 있지만, 내 선배들에겐 그런 조언 들어본적도 없고 새로운 방식인데다가 책에서 말하길 인터넷만 찾아보지 말고, 전화를 해서 알아보면 기업비밀사항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취업관련한 질문을 하면서 같이 질문해야하는데 답변하는 사람이 귀찮아 하지 않을까?  생각보다 많은 질문들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을 제외하고, 그 기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들어간다면 확실히 그 기업에 적응해서 살아가기는 쉬울 듯 하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그다지 취업에 큰 비중을 차지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은 든다. 일단 나를 알아야하고 그 뒤에 기업을 분석해서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게 우선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기업은 한국에~ 그리고 넓게 보았을 때 전세계적으로 널려있는데, 그 많은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나를 분석한 후, 가고픈 기업을 몇군데 알아본뒤 분석해야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물론, 뒷부분의 4~7chapter까지의 내용은 나에게 있어서 최상의 내용이었다. 아직 4학년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이래저래 취업과 관련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보게 한다. 뭐, 그것을 써보면서 내게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해고 채워갈 수 있도록 하는데, 때론, 내게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잘 판단이 안서지만, 이책에서 그 부분을 조목조목 분석해 주고 있어서 정말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항상! 자기소개서를 쓰라고 하면, 어떤 내용을 쓸지 걱정도 되고, 이제까지 내가 써왔던 자소서의 내용을 살짝 고쳐서 써왔는데 그 부분들에 어떠한 역량이 포함되야하는지 대강 알게 되어 앞으로 한 가지 이야기가 아닌 폭넓은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자소서도 자소서이지만, 이력서 쓰는 방법에서 자소서 작성법과 면접을 제대로 책임져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어떤 부분을 선택하는 지는 본인의 몫이 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약간이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