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힘 -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학습법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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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몰입이라는 공부법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사실, 나도 언젠가 몰입하여 공부하여,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황홀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 보통 고3때즈음에 몰입하여 공부하여 힘든지도 모르고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나는 고3때보단 대학교 1학년 때 이렇게 공부를 하였던 듯 싶다. 내가 공부를 하고자 해서 했던건 아니였던거 같지만, 대학교는 모두 서술형이란 말에 나도 모르게 공부를 하였고, 그때에는 밥 시간도 모르고, 공부를 다 끝내고 나면 뿌듯함까지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이 되고 이 패턴을 까먹어서 어찌 공부해야하는지 난감하였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다시 어찌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몰입을 하여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10가지를 유념해야 하는데, 수면이 부족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사실 얼마전에 개강을 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방학 때나 개강 후나 기상시간만 다르고 늦게 자고 일찍일어나 활동해야 하는 것은 같아서 낮잠을 조금 자 둔다. 책에서는 6~7시간 정도 자두고 낮에 공부하다가도 피곤하면 수시로 선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음은 매일 규칙적으로 30분간 운동을 하라고 한다. 사실 방학 때는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거의 1시간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개강 후에는 너무 바쁜 와중이라 운동도 힘든 거 같다. 하지만, 운동 30분 정도 한 후에 몰입도가 올라가고 1시간이상 하면 몰입도가 떨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온몸에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슬로우 싱킹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라고 하는데, 슬로우 싱팅은 학습에필요한 뇌 부위만 풀 가동시켜 나머지는 휴식을 취하게 하는 바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온몸에 긴장을 풀어서 공부가 잘 될까? 란 생각이 들곤 하지만, 아무래도 그냥 공부에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 같다. 다른 생각은 배제하고 공부의 매력에 빠지라는 말이다. 이를 통해 두뇌가동률를 최대로 올리는데, 문제를 풀 때에도 절대 답을 보지 말고, 풀리지 않으면 몇 분 이상 계속 생각을 하여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쳐다보고 다른 방법으로 풀어보라고 한다.

이 방법은 수학문제인 경우 기초가 부족한 사람은 그 기초를 공부하고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 다른 6가지의 방법이 더 있지만, 그것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 확인 해보고, 이런 경험이 있는지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또한 많은 몰입 공부법을 느낀 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예시를 보여주고 있어서 쉽게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하지만, 두뇌가동률을 풀로 하라던가 슬로우 싱킹에 대한 방법이라든가 방법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쓸 수 있다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것은 스스로 한 번 이상 느꼈던 적이 있는 사람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사람이 이 책을 읽었을 때 어려운 감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처음 몰입하여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면 곧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면 몇시간을 공부해서 몇 끼 거르더라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도 이 책을 읽었으므로 이번 학기에 몰입하여 공부하여 1학년 1학기 성적을 뛰어 넘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기를 목표로 하여 몰입하여 공부하고자 한다. 그리고 나는 공부하기에 지치거나 공부를 하여야하는데 뭔가 어떻게 뛰어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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