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 당신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이정표 35가지
서정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 세상은 참! 스팩을 많이 원한다. 아니 이젠 스팩의 시대는 사라지고, 스토리텔링을 제대로한 젊은이들을 원한다.

그러다보니, 고민이 참 많아졌다. 사람들은 나보다도 더 많이 준비하고 스팩도 빵빵 넘친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세상 살 준비를 해야할지 가끔은 막막해 지곤하는 것이다. 고등학생 때는 그저 공부하고, 시험준비하고, 시험치면 되는데... 대학교에 재학하고는 앞으로의 취업이나 심도있는 학업에 대해 더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었다.

 

그리고 부모로 부터의 독립이 이젠 필수적이다. 앞으로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어려운 역경도 혼자 이겨낼 줄 알아야하고, 사회도 배워야 하는 시기인것이다. 이것이 청춘시절에 겪어야 할 것이란 생각이든다. 그러다보니 청춘의 시기에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방황을 많이하게 되고, 이 방황이 실패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공이 될 수도 없다. 그저 자신의 길을 찾아 묵묵히 걷는 것이다. 이것이 청춘이다.

 

자신의 길을 찾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힘쓰지 않으면, 평생 괴로워하거나 힘들어할 수도 있다. 어쩌면 자신의 길이란 평생동안 찾아야 할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청춘 시절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시기이다. 가장 뜻 깊고 멋진 시간이라 생각한다. 20대에는 방향을 결정하고, 30대에는 나만의 스타일로 승부를 낸다.

 

요즘의 가장 갖고 깊은 직업의 대세는 공무원이다. 왜냐면 철밥통(?)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 중 가만히 앉아서 일정한 계획에 맞춰, 마치 학교처럼 일하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 생각에도 학창시절 12년간 그리고 대학 4년 (+대학원 2년) 동안 가만히 앉아 일정한 계획표와 일정 속에서 일하는 그 지루한 시간에 대해 좋아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것이 싫다. 나의 전공이 생명과학인 만큼 앞으로의 삶은 내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며, 내 연구를 위해 학술회나 학술 여행도 떠날 수 있고, 때론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배우고, 놀고, 먹고 그런 삶을 원한다. 한 자리에 앉아 서류만 제출하는 기계적인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갔던 그 편한 길을 선택하여 가는 것도 실패할 확률이 적기에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실패하면 뭐가 어떤가?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면, 훗날 나의 후손들이 나의 길을 따라와 주지 않을까? 나의 네이버 블로그 이름도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된다" 이다. 이처럼 나도 훗날 청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 청춘들은 많은 경험들을 해보고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의 진정하게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나 자신을 성장시킬 장소, 사람(멘토), 도구 등을 선택하게 된다!

 

나만의 길을 찾는 속도는 그닥 중요하진 않다. 궁극적으로 내 삶을 방향을 정해 나아가면 이것이 성공을 결정한다고 이 책은 나에게 토닥이며, 말을 걸어온다. 참 나의 맘을 잘 다독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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