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 생각 의지 운명을 뛰어넘는 인생의 공식
커비 서프라이즈 지음, 박지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삶에도 패턴이 있다는 이 책. 그래. 예전부터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역사만 잘 알아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말은 여러번 들어 본적이 있다. 그래서 가끔은 역사에 대해 공부하기도 하는데, 패턴은 삶에 우리들의 인생에 일정한 패턴이 있어 이것을 잘 이용하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간 읽으면서 진짜인가? 마법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믿고, 언젠가 내가 마법사다! 라고 나타나는 사람을 순수하게 믿어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던 초반의 느낌이 그런 느낌이었다. 믿을 수 없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 느낌이었다. 더군다나 아직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는 것이 아니여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가중되었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이 책의 주장이 맞물려 내 생각에 혼란을 빚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 책에 대해 비판을 해야하나? 라는 고민도 조금 들었다.

 

허나, 100% 비판할 수 없는게, 어린시절 초등학생 때의 일이다. 내가 한 초등학교 4학년 쯔음, 우리반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었다. 나는 책을 읽던 중에 "에디슨"이란 책을 얼떨결에 골라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학급에서 책을 빌려 집에 가져와 읽었다. 그런데, 내 동생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가져와서 보니 출판사만 다르고 "에디슨"을 똑같이 읽고 있었던 것이다.  그 많고 많은 책 중에 같은 책을 빌려왔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였고, 역시 자매라 텔레파시가 통하였나보다 라는 엄마의 말도 들었다. 이 후에도 텔레파시는 몇 번 반복되었지만, 이와 같이 확 눈에 띄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직까지도 난 그때의 일을 잊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공시성의 이론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이 과학적으로나 어떤 면으로나 증명만 된다면 공부에 허덕이는 학생이나, 취업을 못하고 있는 실업자들이나.. 여러 생활하면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과학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며 사람들하고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엘리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고, 이것은 절대 마법이나 마술이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좀 더 공시성 이론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하여 증명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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