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리듬을 회복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브루노 콤비 지음, 이주영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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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낮잠. 내가 낮잠을 잔다고 하면 부모님께서는 나에게 "너 낮잠 그만자!" "왜 그렇게 낮잠을 많이 자니?, 잠은 자면 잘 수록 느는 거니까. 자지마!" 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런데 때때로 공부하다가 너무 피곤하여 낮잠에 들때가 있다.

 

일부로 낮잠을 자려고 팔을 괴고 낮잠을 청한다. 때때로는 자고 일어나면 정말 깨운하고 모든 공부를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잠을 청해보곤 한다. 그리고 어떤 때에는 낮잠을 자려고 잔 것은 아닌데, 어느 순간보면 내가 자고 있을 때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낮잠을 자고 나면 밤에 내가 잠을 설치곤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잠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에 피곤해 또 잠을 청하게 되고, 밤에는 그렇게 계속 불면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낮잠을 이용하는 법을 잘못 터득했기 때문에 생겨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확실히 지금은 저런 생활을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낮잠을 자는 시간은 확실히 있다. 만들려고 만든 것은 아니지만, 학교일정과 동아리 일정만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오면, 10~30분 정도는 낮잠을 청하곤 한다. 그런 후에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하면 머릿속에 더 많은 것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는 이 책을 읽기도 전에 생활패턴 속에서 터득하고 있었던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책을 읽으므로서 내 생활 패턴에 대해 확신이 들게 되었고, 낮잠을 항상 활용하여 일의 능률, 집중력을 높여 성적도 같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이다.

 

옛날의 유명한 학자들도 군인들도 모두 낮잠을 통해서 일의 능률을 올린 예시가 있다. 뉴턴의 사과의 "만유인력"이야기는 후에 뉴턴이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설이 있지만, 그 분 이외에도 낮잠을 통해 자신의 맡음 바 임무들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을 보니 확신이 든다.

 

더욱이 나도 과학을 좋아하고 앞으로 연구원이 되고 싶기 때문에 낮잠 제대로 활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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