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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대학생활 100 - 대학에서의 학습 탐구 생존을 위한 100가지 키워드 ㅣ 위풍당당 청춘 멘토링 시리즈
사라 무어.마우라 머피 지음, 김병순 옮김 / 소동 / 2012년 3월
평점 :
대학생활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이책을 보고 바로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이 도착하고, 막상 대학생활속에서 '통통통 대학생활'의 책을 읽으려니 과제도 많고, MT도 가고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MT에도 가져가고, 공강시간에 읽기 위해 책가방에 넣어 가져가기도 하였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읽으려고 하자 모두들 먼저 묻는 질문이. " 그 책 제목이 뭐야?"와 책의 제목을 알려준 후 "대학생활? 그거 몸으로 부딪쳐봐야 알 수 있는거야?" 내지는 "대학생활은 이론으로만 봐서 알 수 있는게 아니지." 였다. 그래서 읽는 동안 여간 불안한 마음을 없애버릴 수 없었다. 이 책은 외국인이 지은 책이다. 맨 처음 이책을 읽기전에 그것을 먼저 생각했다. 왜냐하면, 외국과 한국의 대학의 모습이 많이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였다. 읽으면서 어느 부분이라 딱찍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약간 그렇게 생각하고 읽는 것이 다행이라 여겨진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생활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학교생활에 있어서 공부를 할 때에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여렇이서 공부하는 것이 났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다니는 학교에 적용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룸메이트 언니들은 나랑 일단 과가 다르다. 그리고 내 친구들은 자취와 통학을 하고 있어서 수업이 끝난 후에 붙잡아 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약간 회의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일단, 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가 그렇게 좋다고 볼 수있는 학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단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반면, 나는 새로이 알아가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살고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대학교의 목적이라고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 말을 명심하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해가며 공부그룹을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읽었다. 머릿말을 보면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어려운일이 생기거나 해결해야 할 일이 책기면 목차를 보고 중간중간 읽어도 좋다고 쓰여있다. 처음부터 읽는 쪽은 확실히 지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부분은 같은 말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중요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것을 꼼꼼히 읽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이 이 책에서는 알차게 사는 방법을 서술해 놓았다. 대학생활은 단순히 놀기 위해 있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필기는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은지 대학 교수와 강사에게 어떤 행동과, 질문, 상담 등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구체적이 였으면 더 좋은 도서였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보고서나 리포트 쓰는 방법 들을 기술 해 놓았으면 더 좋았을 법 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은 얻었다. 때때로 이 책을 펴 놓고 참고 해야 겠다.
확실히 대학생활이란게 이론으로 해결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책으로 어느정도의 정보를 얻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