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꼭 봐야 할 100점의 명화
디나 맥도널드 외 지음, 송연승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을 보자 왠지 반가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이었다.

"뉴욕에서 꼭 봐야할 100점의 명화"라는 제목 위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MOMA까지..."라고 씌여있는데, 내가 뉴욕에 갔을 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MOMA"는 아주 기억이 많이 남는 곳 중에 하나다. 다른 곳도 갔었지만, 이 책엔 나오지 않은 듯 하다. 아무튼 그 곳에서 보았던 그림들을 책으로 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물론, 다른 미술관에 있는 그림들은 보지 못했으나, 세계에 3대째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내가 갔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좋은것 같다.

책을 넘기자마자 낮익은 그림들이 보여 내심 기뻣고, 내용도 그 때 내가 갔을 때 씌여있던 영어 해석이 너무나도 서툴러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그 그림들이 내 머릿속에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중의 몇몇그림들을 소개하보고자 한다.



내가 찍은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전경이다.

 





첫번째 그림은 "쥘 바스티엥 - 르파주" 잔다르크 1879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있는 그림이다.

먼저 말하자면,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은 엄청나게 큰 미술관이다. 그리고 이 그림도 엄청나게 컷던 그림으로 생각된다. 딱히 눈여겨 본것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려, 이 그림만 엄청나게 돌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또 다른 장소로 넘어갈 때, 길을 잘못들어서 또 보게 되었던 그 그림....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의 규모가 커서 다 못보고 집에 왔다가 두 번이나 가게된 뮤지엄중에 하나인데 두 번다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뭔가 난잡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뭔가 고요하다는 느낌도 든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바르티엥-르파주라는 화가가 사실주의와 인상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화가라는 사실에 대해서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이 그림상으로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뒷편에 마치 잔다르크(?)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한명은 미국에서 발견했는데, 또다른 한명은 책에서 찾아냈다. (바로옆에 있었는데, 모르고 있었다. -_-;)

 



" 이 작품 속에서 우리는 19세기 중후반 프랑스 미술의 주요 흐름들이 혼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르티엥-르파주는 밀레와 쿠르베의 사실주의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초목과 배경에 사용한 터치는 인상주의를 따르는 화자의 작품이라고도 여겨질만하다. " ( 133p일부 )




두번째 작품은 "피테르 브뢰헬 디 엘더(大)" 추수하는 사람들 1565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내가 그 곳에서 본 그림중에 가장좋아하면서 가장 멋진 그림이었다. 이 그림만큼은 특별하게도 한국어가 제공되고 있는그림. 그곳은 아이티 강국이 아니여서인지, 아님, 기술부족이여서 인지 일일이 선택하여, 일부만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 박물관처럼 센서가 없는 듯 싶다.

원래 이 작품은 6작인데 1작은 유실되었고, 각각의 그림들은 여러 미술관으로 분산되어있다고 한다.

한해의 계절을 그렸다고 하는데, <흐린날>(초봄), <양떼의 귀환>(가을), <눈 속의 사냥>(겨울)은 빈 미술관 박물관에 <건초만들기>(초여름)은 체코 넬라호체베스 성에 소장되어있다고, 책에서도 말하고 있고, 오디오서비스를 들었을 때도 나왔던 내용이다.

책에 있는 내용은 책에서 읽기로 하고, 미국 오디오서비스에서 해준 내용을 말하고 싶다. 이 그림은 농부들의 평상 생활을 표현한 그림이다. 개 개인의 표정이나 모습들은 다르지만, 정말 고요하고, 조용하면서도 사람들의 모습들은 활기를 띄고 있다. 앞쪽의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느낌이 들지만, 저 멀리 풍경을 보며 전체를 보면,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그림은 근경, 중경, 원경의 모습이 모두 드러나 있어 가치가 높은 그림이라고 한다.

 


세번째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뉴욕 현대미술관

이 그림은 엄청 유명한 그림이다. 그 곳에서 이 그림을 보고 한국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마치 정말 인듯 싶었다. 왠지 정말 적막한 동네에 달의 빛과 별빛이 비춰주는 느낌이랄까...

사진과는 다르다. 사진은 사진마다 색도 다르고, 인쇄상태에 따라서도 색이 많이 다르다. 아무튼,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 그 느낌은....

사진상으로는 그림의 굴곡이 보이지 않는다. 붓놀림이 느껴지지 않는다. 전부 평면으로 보일 뿐이다.

 



 "이 환상적인 밤하늘 그림에서 반 고흐는 상상력과 기억을 뒤썩어 자신만의 정신적인 풍경을 표현했다. 하늘은 광적인 에너지로 소용돌이치고 별과 달은 우주로 쏘아올린 불꽃놀이처럼 명멸한다. 밤하늘을 향해 화염처럼 솟구치는 프로방스 특유의 사이프러스 나무는 지상과 하늘을 연결한다." (159P)



 

이 그림은 자신의 귀를 짤라 매춘부에게 보내고 정신병원에 입원 후에 풍경그리기를 허락한 후에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 고흐는 그 때에 미술에 대한 예술성이 광기로 변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신의 귀를 자를 수가 있을까? 물론 자신의 친구와 싸워서 정신적인 고통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 일이 있던 후에도 그림을 그렸으니 말이다. 정말 이 그림은 실제로 보면, 매료된다. .....

 

붓놀림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것이 매우 아쉽다.

 

나의 그림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 사실 다른 그림도 많고, 더 좋은 그림도 많은데, 3점의 그림만 소개하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이 책에서 나온 그림들은 정말 뉴욕에서 꼭 봐야할 100점의 그림들을 엑기스로 모아놓은 듯 싶다.

 

이 책을 읽고, 훗날 뉴욕에 다시가서 그림에 대해 그때보다 더 자세한 사실과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저의 서평을 읽고있으신 분들도, 책만 읽지 마시고, 한 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거든요. 책 속의 작은 크기의 그림만 보면, 그림에 대해 편협한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냥 가서 그림 구경만 하시지 마시고, 역시 책을 통에 이것저것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죠~ ^^

 

그럼, 훗날의 여행을 기약해보며, 저의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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