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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몰래 보는 공부 비법 - 귀에 착착 감기고,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김태광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일단 나는 공부에 관련된 책은 항상 보이면 읽어봐서 내용을 거의 꿰고 있다 싶이 하지만, 처음에 이 책을 받고, 얇아서 "우와, 무지 얇다! 그럼 딱 공부비법만 쏙쏙 빼서 정리해놓은 책인가?" 해서 펴 보았는데.. 요번엔 또 글씨가 너무 커서 항상 작은 글씨만 읽고서 살았는데 그 글씨도 왠지 모르게 크게 보였는데........ 갑자기 글씨가 커지니까 뭔가 불안한 느낌이였다. 그리고 " 아, 이거 초등학생들이 읽는 책이구나!" 라는 것을 깨닭고 말았다.
그리고 읽어보았는데.. 그래도 역시 글씨가 커서 그런지 또 얇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읽고
말았다. 그리고 이런생각을 했다. "아, 이 책! 초등학생들한테 아니... 초등학생까지는 딱 맞는 책이야!" 라는 평가를 내렸고, 중학생부터는 다른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이책을 읽는 모든 분께 말해주고 싶다.
그치만, 비유도 많이하고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게 풀어쓴 것엔 좋은 책이지만, 한 챕터마다 초등학생들에게도 필요없는 항목이 있다는 것에 정말 아쉽다.
사실 공부법이란 책들의 특징인 것이 매일 활동들에 단점들을 줄여라 줄여라 하면서 말하지만..
실제상황에선 너무나 어려운 것이라고 본다.
예들들자면, "TV를 줄이자! " 라는 것이 있다. (책속에도 내용이 있고, 실제에도 있다.)
또한 어떤 한 아이가 TV에 중독되어있다.
그 아이는 항상 TV에만 빠져서 산다고 한다. 그런데 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TV 시간을 줄이겠다고 맘먹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만, 꼭 인생을 모두 받쳐 TV만을 쳐다 보는 것도 아니고, TV에도 간접경험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그건 역시 프로그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차라리 이 아이에겐 어릴적부터 습관 들이는게 났다. 엄마가 학습프로그램이나 과학프로그램 등.. 아.. 간혹 드라마도 괜찮다. 그 것들을 딱 정해놓고 그 프로그램만 보고 TV를 스스로 끄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이것은 우리엄마가 나에게 해준 방법이기도 하다. 내가 TV 중독은 아니지만..
그러니 "과감히 TV를 끄자" 보단 "꼭 필요한 필요그램을 보게하고 스스로 TV를 끄게 하자!"라는 말로 고치는 것이 났다고 본다.
이것 외에도 많은 것이 있으나, 내 생각이지만,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수업잘듣고, 놀때는 잘 놀고, 수학이나 영어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진짜 대결은 중고등학교때 시작이니 초등학생때는 놀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