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바이블 - 미국 현지 프로 트레이더가 전하는 미국 주식투자의 모든 것
레이저 Dean Choi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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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하면 <수학의 바이블>이 떠오른다. 나의 전 세대는 <수학의 정석>이 대세였고, 나의 세대에선 <수학의 정석>과 <수학의 바이블>이 공존했다. 추억돋는 '바이블'... 현재는 주식이 대세이다보니 이름을 수학책에서 따온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여튼 바이블이라고 하니 꼭 읽어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생겨버린다. 수학책을 생각하고 얇을 줄 알았는데, 책이 매우 두꺼웠다. 정말 소위 벽돌책이라하는 그런 양상의 책. 얼마나 많은 내용이 들어있기에 두꺼운 걸까? 일단 문장 구조도 걱정스럽다. 미국주식 투자책 몇권은 읽었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내용이해는 되어도 용어가 어려운 것이 많다. 물론 국내주식용어도 쉽지만은 않기에 책이 두꺼우면 숙제하는 느낌이 든다.

첫 챕터 미국식 사고로 미국 주식시장을 보라! 였다. 이 챕터는 딱히 어렵지 않았고, 월스트리트 유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4종 동물들이 각각 의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황소가 되고싶다. 이것뿐 아니라 주식을 어떻게 사고 관리하면 좋을지 관리법, 규칙들을 확립시켜 주고 있다. 그덕에 책을 읽어가는데 가슴이 두근거려 죽는줄 알았다. 다 잘 될것만 같고 책만 읽었을 뿐인데 부자가 되었다. 대략 2챕터까지....

그 뒷 챕터는 읽는데 말은 쉽게 쉽게 풀어놓았지만,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 또 등장! - 덕분에 살짝 졸림 - 한국어 자체가 쉬운 용어를 쓰는것이 아니고 흔히 아는 말이 아니다보니 검색을 하면서 읽어야한다. 하지만 다른 주식책들보다 여렵지 않은 용어덕에 술술 넘어갈수있다. 다만 그 양이 많아 문제다.

미국주식 차트분석법, 시장흐름 분석법도 나온다. 차트 패턴이라던가 주봉 해석이라던가... 한국에도 차트는 똑같지만 그 내용과 미국의 차트 분석은 왠지 다를것같았다. 물론 아직 한국 주봉분석을 제대로 해본적은 없다보니( 괜찮은 책을 못만나다보니) 똑같은지 다른지 비교가 되진 않았다. 그저 새로운 지식이 쌓였을 뿐! 미국주식은 바이블로 제대로 배울 수 있고 난이도 체크가 되어있어 읽다가 이해되지 않으면 살짝 넘겼다가 다음에 필요할 때 꺼내서 보고 분석해보면 좋을 듯하다. (단지, 차트가 좀 칼라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은 아쉬운듯하다.)

국내나 해외나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목표설정하고 포트폴리오구성이 반인듯하다.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기는 했지만, 나 역시도 제대로 다 이해하진 못했다. 차근차근 다시 읽으며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로 투자하여 성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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