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로 써먹는 스피치 교과서 - 가장 빨리 말 잘하는 방법
김태옥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요즘엔 참 말을 잘하는 사람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발표를 할 때 처음엔 떨기도하지만 정작 시작하면 잘 떠는 편은 아니지만, 앞에서의 행동에 대해 매우 '완벽주의자'성향(책에서 보면 그렇다는것..)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걸 해결하고 싶었다. 내가 가진 '완벽주의자'성향은 앞에나가서 기침이 나면 기침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참느라 얼굴이 빨개지고.... 너무 참아서 목소리를 떤다. ~_~ 그냥 기침하고 발표하면 되는데.... 그게 왜 안되는 걸까나? 그런 상황에서 방안을, 자연스럽게 발표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었다.
이 책 <바로 써먹는 스피치 교과서> 는 발표전, 발표중, 발표 정리 등 순간순간의 주의사항이나 발음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뭐랄까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책이 스피치 책이 맞나? 싶은 느낌도 없지 않았다. 뒤로 갈수록 특히 part2. " 소통과 설득의 달인 되기" 에서 <내 뇌 사용법 >에는 마치 자기계발서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일기를 쓰는 방법과 독서를 하는 방법, 이미지메이킹법 그로 인해 소통하고 설득하는 방법까지 담겨있어서 순간 "엇?! 내가 제대로 책을 고른것이 맞는걸까?" 싶은 생각도 없지 않게 들었다. 그런데 다시금 생각해보면, 이런 기본적인 것을 베이스로 깔고있어야 다른 어떤 상황이 '나'에게 닥쳐와도 재치있게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방법들 뒤로는 또 <발표의 기술> 이라고해서 면접볼때 꼭하는 자기소개방법 부터 시작해서 인맥관리법, 자기발견을 할 수 있는 성격테스트까지 있고, 아리스토텔레스, 링컨 등의 대화법, 규칙 등이 담겨있기도하고, 육아법까지 담겨있었다. 어떤 말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받는지 등.... 참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있는 일상 스피치 서적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