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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서양사 - 남경태의 역사 오디세이 3부작 ㅣ 종횡무진 역사 시리즈 5
남경태 지음 / 그린비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는 지리와 뗄 수 없는 관계를 이룬다. 남경태의 종횡무진 서양사가 맛깔스런 문체와 뛰어난 편집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본문에서 지리 배려를 소홀히 한 때문이다. 처음에 읽는 동안은 내내 본문에서 설명하고있는 상황을 지리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들어 몹시 불편했다. 결국 고등학교 역사부도의 도움을 받아가며 끝까지 읽긴 했지만... 두 번째 읽는 중이다. 확실히 저자가 의도한 '교과서보다 가볍고 무협지보다 무거운' 효과가 빛을 발하는 듯 며칠 동안 새벽시간으로, 또한 출퇴근하면서 짬을 내어 재미있게 읽고있다. 두 번째 읽으면서도 지리적인 배려의 아쉬움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