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9
김영미 글, 송효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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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으로 배우는 경제이야기라는

부주제의 타이틀처럼

딱 알맞는 내용이 담긴 책이었다.



5살이 읽기에는 조금 용어가 어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용돈이나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은이가 용돈을 벌기 위해서

어떠한 생각들을 했고,

계획을 세웠고,

실천을 했는지도 알려주면서

돈이라는 것이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었고



버는 것만큼이나 소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저축!

저축을 위해 어떻게 하는지를 알려주었는데

책에서는 어음, 생산자, 소비자, 지출, 이자, 국민소득 등의 용어들도 등장해서

저학년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책에서 용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벼룩시장에가서 물건을 파는 것이 있었는데

인상이 깊었는지 같이 독후활동으로는

종이돈을 만들어서 시장놀이를 해 보았어요.



그림이 있는 상자들이 있는데

공룡장난감도 팔아보고

음식들도 팔아보는 것이었는데

가격측정도 해보았답니다.



또 저금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같이 저금통에 동전도 넣으면서 차곡차곡 쌓아가기로 하고

또 친할머니가 만들어주신 통장에 모은 동전들을 저금하러

은행에도 가볼 생각이에요.


이제 조금씩 용돈을 줘서 간식도 사서 먹어보고

없을 때에는 참을 줄 아는 것도 가르쳐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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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분만 더 놀면 안 돼요? - 소중한 나의 시간 알차게 보내기 처음부터 제대로 6
은희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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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관리가 아무래도 중요한 아이들.

시간관리는 어릴적부터도 중요한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시계로 달력으로 시간을 알려주고

같이 독후활동하도록 잘 되어 있어서

알차고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시간의 개념은 시간관리에서 아주 중요하기에

먼저 시계를 통해서 24시간의 시간을 알려주게 되었어요.

이전에 같이 만들면서 시계를 보는 방법도 알려주었던 시계인데

이 시계를 통해서도 시간과 분의 개념도 알게 되고

또 아침, 점심, 저녁의 개념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또 중요한 것은 하루 24시간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인데,

주되게 보내는 시간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도 체크해볼 수 있었답니다.





가끔은 5살 아들이 이해하긴 벅찬 내용들도 있었는데

시간은 강물이 흐르듯이 간다라는 거라든지

흘러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말귀였는데

그런건 좀 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니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루하루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줬어요.





또 정리정돈해야지!!!가 아니라

정리정돈이 왜 중요한지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주인공도 정리정돈을 잘 안해서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느라고 시간을 허비한 것처럼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정리정돈도 잘해야한다는 거였어요!


정리정돈 잘하는 습관의 팁도 알려주고 말이죠!!


이건,,,,뭐,,,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아들과 함께 시간관리에 대해서 알아가니

달력과 시계보는 것에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참 알차게 읽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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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첫 수학 1~3 세트 - 전3권 재미있고 빠른 첫 수학
김지은 지음 / 한빛에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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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워낙 좋아하는 아들이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하루 종일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들과 뭘하면서 지내지 하다가 접하게 된

재미있고 빠른 첫수학이에요.



총 3권으로 되어 있는데

수 / 모양 / 비교 / 부분과 전체 / 규칙 / 공간 / 분류 등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4살이어도 수에 관심이 있다면 1권은 재미지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1~10까지의 수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서요.



앞 장에는 20일동안 어떤 식으로 나아가는지 계획표가 젹혀 있는데

하루에 4쪽인 2페이지씩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집중이 짧은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처음부터 1~10까지 가면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데 중간에는 비교에 관련된 것을 넣어주니

느슨해지는 걸 다시금 잡아줄 수도 있게 되어 있어요.



뒤에는 스티커도 있어서

중간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수에 관련된 개념을 배울 수도 있고

같이 수를 세어가면서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또 아이들이 쓰기에도 큼지막하게 되어 있어서

작으면 사실 따라 쓰기도 힘든데

삐뚤삐뚤한 선이지만 그래도 큰 숫자에 자신이 적어보기도 하니

뿌뜻함도 생기게 되었어요.



이건 저희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던 크기비교였는데

부등호를 이용한 거였거든요.

악어의 입 모양으로 큰 것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악아입모양으로 되어 있다보니

아이가 좀 더 쉽게 큰 숫자에 붙일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하루마다 한 후에는 이렇게 자신만의 사인을 하게 되어 있는데

저희 아들은 사인이 없으니 그저 동그라미를 치더라고요.

정말 재미있게 배우는 첫 수학이라서 

5살 수학학습지 찾으신다면 이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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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더디 세계문학 4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황재광 옮김 / 더디(더디퍼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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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바다를 다시 읽어봤어요. 어릴 적 읽고 안 읽어봤거든요.
요즘 도시어부 TV에 빠지면서 낚시에 대한 이해가 조금 생기면서 다시.읽어보고 싶어 읽었는데 역시 명작은 깊이가 다르네요.
소년과 노인의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와 사랑이 따뜻하면서도 노인이 얻은 것은 큰 물고기를 잡은 것도, 상어로 인한 패배도 아닌것 같지만 외롭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서도 패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어 나가는 것을 통해 인간은 나약하고 작음에도 불구하고 큰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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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존 제이콥스 지음, 김명식 옮김 / 학지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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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너무 궁금하였다.

결혼에 관한 7가지 거짓말로는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관심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궁금했다.

 

뉴욕의 정신과 의사로 부부들을 상담해오면서 오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실제적인 문제들과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특히 7가지(결혼의 조건, 소통, 변화, 유산, 평등한 결혼, 육아, 성)에 대해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들 중에서 거짓이 무엇이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바로 잡아주고 있다.

 

결혼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말처럼,

이 책에서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환상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면서도,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살아가면서 같은 것들을 가지고도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과연 우리 부부는 어떠한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리고 이것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이전과는 너무나도 변화된 삶들 속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

 과연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게 되는데, 

 

이 책을 한 챕터씩 읽어나가면서 남편과 함께 이야기도 하는 시간들을 갖게 해 주었다.

 

이 책에서 부부는 '남이 변화되기를 원하고, 남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하며, 우리의 사이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있어야 함을

 보게 되었고, 부부 사이에서 솔직한 대화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더 깨닫게 되었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육아'의 부분을 읽으면서 아직 환상 속에서 거짓된 것들을 추구하고 있었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 부분에서 나온 여러가지 질문들을 남편과도 더 나누면서

앞으로의 삶을 같이 그림그려 나가야 겠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면서,

갓 결혼을 시작한 자들도 미리 읽어두면 더 좋을 것 같다.

또한, 결혼을 아직 안 한 사람들도 읽어두면

결혼 한 사람들에 비해서 더 와닿지는 않을 수는 있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들이 키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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