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소장할만한 추천 책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 유럽 종교개혁 역사 여행의 시작
황희상.정설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2월

아~ 괜히 읽었다!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를 읽으며 든 생각!

읽다보니 종교개혁지들에 더 빠지게 되었고

역사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그저 우리가 아는 여행책자의 차원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종교개혁지들을 탐방한 것들을 토대로

우리에게 유럽 6개국의 20개의 중요한 도시들을 알려주는데

그 팁들이 정말 엄청나다.

그저 상품화하는 여행책자나 가이드가 아닌

why? what? how?를 토대로 접근해서

우리에게 가야하는 이유와,

무엇을 보고 생각하면 좋은지,

그리고 그저 보고 오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까지 알려주니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것이 없는 책이었다. 

저자들이 보고 느끼고 알았기에

그것들을 전해주고 싶은 그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해줘서 그런지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를 읽고 난 후에는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주게 된 책이다.

읽다보면 중요한 부분들은 굵은 글씨로 적혀있기도 하고

꿀팁들에 지도들에 표시해줌으로 보기도 쉽게 되어 있어

종교개혁지 탐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물론 이 책들이 탐방지 안의

세부적인 것들까지도 하나하나 적혀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있다보니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이런 의미있는 책이 나오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어렵지 않게 배우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 - 구원과 삶에 관한 거의 모든 것 ㅣ 세움클래식 8
웨스트민스터 총회 지음, 김태희 해설 / 세움북스 / 2021년 11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공부해야하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처음에는 이게 뭐지?

모태신앙임에도 낯설었는데

남편을 통해 처음 알게 되고

배우다보니

신앙의 기초를 다지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문답형식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성경구절과 쉬운 해설이 있어

혼자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196문답을 모두 해설해놔서

두께가 두꺼운 편이지만

보면 볼 수록

성경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되고

구원과 삶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아가게 된다.

그저 어려울 것 같은

대요리문답을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다니!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보길 강추하는 책!

70일 기도문 필사노트로 태교 중

70일 기도문 필사 노트 1 - 하나님 앞에서 사는 그리스도인 ㅣ 기도문 필사 시리즈 1
배태진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8월

성경필사로 성경을 적으며 알아간다면
기도문필사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일상묵상, 돌아봄, 간구와 도고, 

구원에 대한 반응(감사),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번 찬영, 성경구절, 묵상이 있어 가정예배로 드릴 수도 있고,
묵상이나 필사를 위한 묵상도 있어
기도문 필사하는데 더 깊이 들어가게 도와주고 있다.

한 없이 지쳐 아무런 힘이 없을 때
한장을 넘겨 적어내려가다보면
어느 새 나의 고백이 되어간다.

기도문 필사노트를 하다보면
날마다 주어진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하나님께 진실되게 기도하게 된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연하거나 막막한 사람이나
좀 더 넓은 기도를 하고 싶은 사람.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한 습관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간추린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코르트 버흐립 - 간추린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해설 ㅣ 세움클래식 7
헤르만 파우컬리우스 지음, 정찬도 옮김, 문지환 해설 / 세움북스 / 2021년 9월

교리를 알고 싶은데
두꺼운 책에 도전하기 어렵다 느낄 때
보기 좋은 '코르트 버흐립'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며 생소했는데
이런게 있었다니!! ^^
진작 좀 알려주시지 하게 만든 책!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요약본으로
죄와 비참, 구원, 감사에 관해 다루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어렵지 않아
중고등학생들과도 같이 공부할 수 있겠다 싶었다.

문답마다의 팁과 성경구절
부록에 있는 하이델베르크의 요리문답과
네덜란드신앙고백, 도르트신경까지
한 책에 알차게 다 들어가 있어
교리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딱 알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문답마다의 팁과 성경구절
부록에 있는 하이델베르크의 요리문답과
네덜란드신앙고백, 도르트신경까지
한 책에 알차게 다 들어가 있어
교리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딱 알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권정생의 작품과 삶을 볼 수 있는 책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 - 권정생의 작품과 삶 ㅣ 세움 문학 1
홍인표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5월

'강아지똥'이라는 책을
어린 아이를 키우다보니
다시금 읽게 되었다.
잔잔하면서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강아지 똥이
마지막 민들레의 거름이 되면서
보잘 것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아! 좋은 내용이다' 하면서
덮었던 책이었는데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의 책을 읽다보니
권정생 저자의 삶과 신앙, 사상이 그려져
다시금 강아지똥을 빌려보게 되었다.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는 그런 책이다.
권정생 작가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인데,
읽어내려가다보면 그의 외침이
그의 삶이 그의 작품이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사실 한 권의 책을 그냥 읽었을 때보다
작가의 삶과 생각들을 알고
그 작가의 책이 다시 보이게 되는 것 같다.

병과 가난 속에서도 포기해버리고 싶고
이렇게 태어난 환경을 탓하고 싶기도 하겠지만
그랬기에 누구보다 더 철저하게 하나님께 매달렸고,
기도했으며, 신앙에 몸부림을 쳤다.

권정생 작가는 가난한 시골 사람들의 베품들을 통해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들을 맛 보았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도우며
따뜻함과 사랑과 넉넉함을 알게 되고
그런 것들이 작품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전달해나갔다.

작가로 이름이 알려졌음에도
검소한 삶과 베푸는 삶을 살아가면서
몸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한발 한발 내딛었다.

물질만능주의에 세속주의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그의 삶을 통해서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렇기에 홍인표 저자 또한 그런 권정생 작가의 삶에, 작품에
글을 쓰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또, 그는 아이와 같은 선한 마음이 그 속에 있었기에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을 써 내려갈 수 있었고
그것을 보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소망의 메세지를 주었던 것은 아닐까.

그의 삶을 알게 되면
홍인표 저자처럼 우리도 권정생 작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왔던 작품들을
다시금 읽어보기를 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