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둑왕 1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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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동생이 빌려와서 보게 되었던 만화책... <고스트 바둑왕> 죽어서 귀신이 된 옛날 천재바둑왕 사이와 바둑의 '자'자도 알지못하는 히카루 이들이 만납니다. 사이는 바둑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계속 두고 싶어하죠. 그래서 처음엔 히카루가 사이가 가르쳐주는데로 바둑을 두게 되고 그 실력은 과연 어마어마하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바둑의 세계에 빠지게 된 히카루는 점점 바둑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바둑을 좋아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앞에 나타나는 라이벌... 아키라...

사실 전 바둑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만화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바둑을 그렇게 어렵지 않게 표현해 놓았고 또... 그림도 괜찮고... 인물들의 개성도 잘 살렸다고 할까? 아무튼 그래요. 그리고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그들을 보며 불굴의 의지같은것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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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1987년 제11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이문열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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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반 아이들이 엄석대 말한마디에 따라 행동한다. 그런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던 전학생 병태... 그렇게 내용은 시작된다. 공부도 잘하고 힘도 세고... 그는 한마디로 그반의 능력있는?! 독재자이다. 하지반 그 이면엔 철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엄석대에게 시험지의 답을 보여주는 아이들... 그런 모습들이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에 의해 낱낱히 밝혀지고 그동안 엄석대에게 꼼짝도 하지 못하던 아이들은 엄석대를 몰아세워 결국 교실에서 쫓아낸다.

대충의 이야기는 이랬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니, 이야기는 그냥 이렇게 끝나지만 우리에게 남는 것이 참 많은 이야기다. 민주주의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독재사회... 이것이 얼마전까지 우리사회였다. 바로 이 교실은 그러한 우리의 독재사회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엄석대는 바로 그러한 독재를 이끌어가는 독재정치가인것이다. 그리고 그런 엄석대의 말에 따라 행동하는 교실의 아이들은 그런 독재사회를 살아가는 소심한 국민들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불의에 맞서려고 했던 병태는 바로 그 시대때 민주주의를 얻으려고 했던 지식인? 그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사회를 한 교실에 빗대어서 나타내었던 이 소설... 여기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간절하게 열망했던 그시대의 모습을 알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어쩌면 이것은 '일그러진 시대에 일그러져가는 영웅 아닌 영웅'이라는 제목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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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1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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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고생이고 싶지만 평범할 수 없는 소녀.. 해요.. 그녀는 바로 조폭두목의 딸이다. 거기다 한싸움하는 그녀는 그학교의 짱이다. 그런 그녀는 평범해지길 원한다. 그리고 평범한 사랑을 원한다. 드디어 그 친구의 도움으로 평범한 사랑을 위해 채팅에 뛰어드는 그녀. 채팅방은 남자 여럿에 그녀한명... 자연히 그녀에게 관심이 모여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뿐만이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이렇게 저렇게 얽혀버린 사이들..

내용은 뭐 그렇게 시작된다. 하지만 뭐랄까? 뻔한 스토리라고나 할까? 아무튼 그렇다. 한유랑님의 작가의 만화에서 항상 느껴지는 거지만 내용은 조금 유치하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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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에 PART 1 -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3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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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토준치의 만화를 보게 된건 어쩌다가 사촌의 집에 놀러갔다가 보게 되었다. 그리고 무서운 걸 원래 좋아하던 나는 단번에 모든 이토준치시리즈를 빌려보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무섭다기보다는 그림이 너무 징그럽다고나 할까? 그중에서도 토미에는 이토준치의 유명한 시리즈중의 하나이다. 기생하는 사람? 귀신? 아무튼 토미에의 존재는 그렇다. 죽여도 죽여도 끝없이 환생하는 그런 존재... 신기하다. 이토준치 작가의 만화를 가장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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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지음, 조영진 옮김 / 두풍 /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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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으로 아무도 살지 않는 섬... 무인도에 떨어진 소년들... 그들은 아무도 자신들을 구원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결국 그들만의 생활방식을 얻기로 택한다. 그리고 캡틴을 뽑고 사냥을 하면서 열매를 얻으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속에서 일어나는 분열과 갈등으로 이 이야기는 서서히 시작되어간다. 결국 그 갈등은 2개의 무리로 분열을 이루고 두 무리의 싸움이 시작된다. 서로 살기위한 몸부림들... 결국 그것은 끝까지 올라가 죽이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마지막 남은 랠프는 랠프를 죽이려는 잭의 무리에게 쫓긴다. 결국 영국부대에 의해 구출되는 그러한 내용이다.

약육강식의 사회라고 했던가? 약한자는 강한자에게 잡아먹힌다. 어쩌면 이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솔직하게 축소해놓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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